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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범여(梵如)의 世上사는 이야기
♣ 梵如의 日常 ♣

어느새 강원 산간에서의 첫 서리소식에...

by 범여(梵如) 2011. 9. 26.

어느새 강원 산간에서의 첫 서리소식에 벌써 가을이 젖나 싶더라고요. 그렇고 보니 9월도 중순을 넘어 막바지에 도달 했나 봅니다 그려.... 새벽엔 제법 쌀쌀 하더군요.
 
 
 
 
 
나의님 이시여~ 나의 친구들이시여! 하늘을 한번 올려다 보세요 정말 쪽빛의 새파란 하늘 이네요 두둥실 새하얀 구름도 예쁘고 우리들의 생활도 그러하면 좋으련만... 오늘은 낮과 밤의 시간이 같은 추분이
지난지도 이틀이나... 요즘의 우리들의 생활은 아~봄이구나...아~ 여름인가 보다 사람들이 가을이라 하니까 가을이 왔나보다 힘들고 바쁜 생활속에 물들어 계절이 가는지 오는지도... 이렇게 시간은.. 이렇게 계절은...빠르게 지나는데... 나의님 이시여~ 나의 친구여~ 우리는 참 이상한 나라의 엘리스 처럼 살아가고 있습니다 많이 가지고 있어도 없어도 삶이 시시한 세상의 ... 이런 기사을 보셨겠지요 노숙자가 머리에 베고자는 가방속에 는 현금 500만원과 순금20돈짜리 순금장 시계줄이... 매달 1400만원이라는 현금의 이자가 개인 통장에 입금되고... 세상사는것에 큰 재미을(?) 느끼지 못하고 집과 모텔과 호텔의생활도 답답하다고... 모든 주위의 사람도 믿음없이... 왕래없이... 오직 혼자 일년이상을 그렇게 혼자.... 그리고 앞으러도 그렇게 생활을...혼자... 황당 무계한 50억원의 노숙자 이야기... 하나의 무모한 사건이였지만 이 역시 사람들이 세상을 살아가는 수많은 방식중 하나라고 볼 수 있는... 남에게... 주위에... 구해받지않고 그냥 그냥...그냥 그렇게 아무리 돈이 많아도 아무리 생활하는데 풍족하여도 정신적 행복과 일치하지 않는다는 것을 여실히 보여준 사례라고(?) 할수있지 않을까요... 그래도 이 복잡스런 세상 수많은 개인 개인이 부딧치며 그런곳에서도 의미가있고 서로 다투고 화해하고 오해하며 이해하며 미워하고 사랑하며 행복을 느끼며 사는 생활이 있고 살아가는 방법이 있다는것을 좀더 일직 알았더라면 얼마나 좋았을까요? 사람에 따라 행복의 느낌도 각양각색 이겠지만 내 스스로 느낄 수 있는 행복이 진정한 행복이 아닐까 합니다. 나의님 이시여~! 두팔을 힘껏 벌리고 심호흡 속에 하늘을 올려다 보세요 저 새하얀 흰 구름이 두둥실 노니는 저~환한 햇살이 내려쪼이는 쪽빛의 새파란 하늘을 보세요 그리고 환하게 자신의 삶에 두손모와 박수을 보내세요 그리고 환한 희망의 웃음을 저 파란 높은 하늘을 향해 보내세요 두둥실 새하얀 구름도 예쁘고 저 파아란 빛갈의 하늘도 아름답고 우리들의 생활도 그러하면 좋으련만... 나의 님이시여~! 나의 친구여~! 오늘 오늘 하루 하루도 님만이 느끼는 행복으로 인하여 날마다 날마다 기쁨이 배가 되시길 바라고요. 우리님 사랑합니다.
 
 
9월의 마지막 월요일 이른 아침에
대모산밑 개포골에서 범여가
 


Osennyaya pesnya[가을의 노래]-Anna German[안나 게르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