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前 설악산 무박 산행길에서
비록 오늘의 삶이 힘겨울지라도
하늘을 바라 볼때면
늘 힘이 되어주는 사랑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래서
고추잠자리 맴도는 하늘가에
파아란 마음으로 메아리치는
늘 푸른 가을사랑이었으면 좋겠습니다.
가을 하늘이 너무 파래 눈물이 날 때면
사랑이 가득한 메세지로
늘 힘이 되어주는
지란지교의 참사랑으로
언제나 반겨주는 한송이 들꽃처럼
행복이 가득한 사랑이었으면 좋겠습니다.
비록 그대와 나 멀리있다 하여도
늘 같은 하늘아래 상큼한 공기 마시며
오늘을 이야기 할 수 있음에 감사드리며
늘 처음처럼 설레이는 마음으로
열심히 살았노라고 이야기 할 수 있는
그런 사랑이었으면 좋겠습니다.
흐르는 강물은 다시는 돌아오지 않습니다.
지나간 시간은 다시는 돌이킬 수 없습니다.
늘 푸른 여름향기 가득했던 날들이여
늘 힘이 되어주는 내 사랑하는 님이여
말없이 흘러가는 강물같은 인생이여
서로가 서로에게 마음의 정 나누며 살아도
부족한 우리네 삶의 여정이기에
늘 우리는 하나요
늘 사랑도 하나여야 합니다.
세상이 힘들게 하여도
그대와 나...
귀뚜라미 노래하는 가을의 향기속으로
사랑과 행복이 어울림되어
기쁨이 가득한 사랑으로
풍요로운 가을의 향기를 나눌 있는
지란지교 참사랑이었으면 참 좋겠습니다.
나 그대에게
그런 가을사랑이고 싶습니다.
나 그대에게
그런 기쁜 사랑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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