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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범여(梵如)의 世上사는 이야기
♣ 梵如의 日常 ♣

가을이 물드는 하늘가에...

by 범여(梵如) 2012. 9. 22.

 


  
                                                   

 5년前 설악산 무박 산행길에서


 

 

 

비록 오늘의 삶이 힘겨울지라도

하늘을 바라 볼때면

늘 힘이 되어주는 사랑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래서

고추잠자리 맴도는 하늘가에

파아란 마음으로 메아리치는

늘 푸른 가을사랑이었으면 좋겠습니다.

 

가을 하늘이 너무 파래 눈물이 날 때면

사랑이 가득한 메세지로

늘 힘이 되어주는

지란지교의 참사랑으로

언제나 반겨주는 한송이 들꽃처럼

행복이 가득한 사랑이었으면 좋겠습니다.

 

비록 그대와 나 멀리있다 하여도

늘 같은 하늘아래 상큼한 공기 마시며

오늘을 이야기 할 수 있음에 감사드리며

 

늘 처음처럼 설레이는 마음으로

열심히 살았노라고 이야기 할 수 있는

그런 사랑이었으면 좋겠습니다.

 

흐르는 강물은 다시는 돌아오지 않습니다.

지나간 시간은 다시는 돌이킬 수 없습니다.

 

늘 푸른 여름향기 가득했던 날들이여

늘 힘이 되어주는 내 사랑하는 님이여

 

말없이 흘러가는 강물같은 인생이여

서로가 서로에게 마음의 정 나누며 살아도

부족한 우리네 삶의 여정이기에


 늘 우리는 하나요

늘 사랑도 하나여야 합니다.


 세상이 힘들게 하여도

그대와 나...


 귀뚜라미 노래하는 가을의 향기속으로

사랑과 행복이 어울림되어

기쁨이 가득한 사랑으로

 

풍요로운 가을의 향기를 나눌 있는

지란지교 참사랑이었으면 참 좋겠습니다.


 나 그대에게

그런 가을사랑이고 싶습니다.

나 그대에게

그런 기쁜 사랑이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