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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범여(梵如)의 世上사는 이야기
일반 계시판

세월의 흐름...그냥..그대로 자연처럼 순응하리라

by 범여(梵如) 2015. 7. 1.

 

 

청포도 이육사 내 고장 칠월은 청포도가 익어가는 시절 이 마을 전설이 주절이 주절이 열리고 먼 데 하늘이 꿈꾸며 알알이 들어와 박혀 하늘 밑 푸른 바다가 가슴을 열고 흰 돛단배가 곱게 밀려서 오면 내가 바라는 손님은 고달픈 몸으로 청포를 입고 찾아온다고 했으니 내 그를 맞아 이 포도를 따먹으면 두 손은 함뿍 적셔도 좋으련 아이야 우리 식탁엔 은쟁반에 하이얀 모시 수건을 마련해 두렴


어느덧 한 해의 시작이 금방인것 같은데 절반의 흐름속에 이제 6월도 다하고 7월의 시작 초하루^^..! 세월의 흐름...그냥..그대로 자연처럼 순응하리라 촉촉히 내리는 내 안에 빗소리 리듬 맞추어... 그대와 나 잿빛 창가에서 환히 피어나는 햇빛이 드리우는 새로운 7월이란 거리에서 지난시간을 생각합니다 평범하지 않은 일상 이기에 조금은 자유롭고 싶지만 그렇지 못하기에 한편으로는 가끔 이탈을 꿈꾸는지도 모를일 오늘은 차라리 조금더 흠뻑 빗줄기라도 굵게 쏟아지면서 지난 6월속 남아있는 답답스런 잔재을 한것 씻어감 참 좋으련만... 메르스도... 긴긴 가뭄도...民草들을 대표한다는 자들의 민초들의 원성은 나몰라라 민초들을 위하는 척~ 我執과 我相속 집단 서로의 다툼도... 한 해의 절반 을 이렇게 너무도 빨리(?) 떠나보내고 유월의 끝자락을 지나 ...칠월의 시작.... 새로운 한 해의 또 다른 절반의 시작... 계절의 장마속에 두나무 사이에서 거미줄이 내린 반짝임 솔잎 사이로 빛나는 물방울 진주처럼.. 자연은 늘 그렇게 푸르게 영롱히 빛나고 있습니다. 그렇게 그렇게 마음속 한구석을 나란히 지켜주는 자연의 하모니 지난 5월 중순부터시작하여 아직도 풀리지 않은 메르스 소동과 공포 비가 왔다지만 충청의 이북 지방은 아직도... 아직도 많이 부족한 계속되는 가뭄 그리고 어제도 오늘도 계속되는 여의도 큰집의 아귀다틈 나라안 민심도 민생의 어려움은 아직도 지금 이순간도 나 몰라라... 계절의 여왕이라는 화려한 5월도 보은의 달이라고 하는 감사의 6월도 온통 불안과 근심, 힘겨움, 걱정속에 그렇게 보내고 또 보내고..... 그래도 그래도 이렇게 이렇게 또 한해의 절반을 보내고 다시 한해의 절반을 지금 시작합니다 세상에는 참으로 많은 사람들이 있습니다. 내가 살아가면서 그 많은 사람들 전부를 만날 수는 없겠지만 하루에도 적게는 한 두 명 많게는 수 십 명의 사람들과 부닥치며...인사를 나누며... 살아갑니다. 서로의 그 수많은 근심과 걱정 웃음과 행복속에서.... 그렇게 세상의 많은 사람들 중에 내게 아주 특별한 설렘으로 다가오는 사람 바로 당신... 나의 친구 나의 님이란 사람 바로 당신 한해의 절반이 다시 시작되는 칠월속의 행복한 당신 나의 친구 나의 님 바로 당신입니다. 절망과 아픔이 수시로 엄습하는 현실에서도 스스로에게 지지 않고 마침내는 모진 고난의 겨울을 이기고 꽃은 피지 않으려고, 피려고 애쓰지도 않고...자연에 순응하며 곱게 피어나 향기로 말을 거는 곱디 고운 꽃처럼. 유월의 끝자락을 지나 ...칠월의시작 초하루^^..! 세월의 흐름...그냥..그대로 자연의흐름 처럼 ^^..! 가끔은 우울함에 눈시울 적시울 수도 있겠지만 친구들과 님의 마음속깊이 좀더 풍요롭게 기쁨속에서 행복을 얻을 수있기를... 언제나 만들어지는 삶이지만 날마다 행복의 미소가 더 많아지는 날들로 가득했으면 합니다. 모처럼 여유를 가지고 .. 비 온뒤 맑은 세상이란 삶의 산길을 걸어봅니다. 흠뻑 등골에 땀이 주르르..떨어지고.. 쏴아..! 반가운 소나기 한줄기 사이로 유월은 가고 태양의 계절 열정의 새달 칠월입니다. 메르스, 극심한 가뭄, 아집과 아상속 서로의 싸음... 이 모든것을 우리의 마음속 이겨내고 우리네 삶은 근심보다 기쁨, 환희, 슬픔보다 웃음, 행복,이 모두가 내 안에 몫이니 잘 가꾸고 잘 나누며 살고 싶습니다. 장마철인데도 비는 조금 밖에 오지 않았고 비가 계속 내려야 장마라고 하는데... 오라는 비는 많이 오지 아니하고 내주에도 잠시 조금만 내린답니다. 가라는 메르스는 자꾸만 머무적 머무적거려 환자들과 의료인들 뿐만아니라 장사하시는 분들에게는 불경기로까지 국민들에게는 불안스러움과 걱정 참 많이도 눈총을 받고 있네요. 대통령과 국회..,야당의 친노 비노는 잠시일까 조금은 조용해졌는데, 대통령과 여당 원내대표, 친박 비박간에 웬 다툼질인가요? 가뭄과 메르스로 피곤하고 짜증나는 서민들 생각 좀 하시고 서로 열린 마음으로 소통을 하고 서로의 욕심속 아집과 아상을 버리고 새로운 마음으로 정치 좀 하시면 안 될까요? 길가에 핀 그냥 스쳐가는 이름모를 들꽃에서.... 길가에 자란 수없이 짖밟혀도 꿋꿋이 일어나는 풀잎에서... 모진 고난을 이겨내고 곱게핀 저 향기롭고 아름다운 꽃에서... 나~ 자연처럼 그대로 그곳에서 그렇게 순응하며.,이렇게..그렇게..! 그 속에서 내삶의 즐거움과 행복을 찾고 싶습니다 나의 친구여~~~!!! 님이여~~~!!! 우주의 기운은 자력과 같아서 우리가 어두운 마음을 지니고 있으면 어두운 기운이 몰려온다고 합니다. 그러나 밝은 마음을 지니고 긍정적이고 낙관적으로 살면 밝은 기운이 밀려와 우리의 삶을 밝게 비춘다고 합니다. 나의 친구이여 나의 님... 그대여..! 추적 추적 장마철 쉼없이 비가 내리는 날이면 퇴근후 동네 가로등 길옆 작은 모퉁이를 돌아서면 한적한 대포집에서 비쳐 나오는 불빛에.... 그대와 같이 소주한잔 나누고 싶을 때가 있습니다. 그런때가 더 없이 마음이 포근하고 아늑할 때가 있습니다. 내 옆의 귀한 벗들을 생각하는 하루속에 오늘 그렇게 장마비가 주룩 주룩 내리길 바라지만 하지만 새롭게 시작된 칠월의 첫날은 하늘이 더 맑고 화창하길 빌어봅니다 늘푸른 자연처럼 맑고 향기로운 사람이 되고싶습니다. 아마 잊혀지지 않을 우리들의 정이란 끈끈함이 함께 하기 때문일지도 모릅니다. 깊고 깊은 마음을 내 놓을 그대의 정이 함께 하기에 기쁘고 행복이 아닐까 싶네요. 보여지는 것만이 다는 아니듯이 값진 보석은 늘 우리 곁에 가까이 있다는걸 잊지 말아야 할것 같습니다. . 오늘도 이렇게 시간은 흐르고 있습니다 청포도가 익어가는 녹색의 계절 칠월에 밝고 환한 싱그로운 삶의 배경을 내가 사랑하는 이들에게... 잘익은 풋풋한 향기의 청포도알 나의 친구들과 님들에게 이렇게 두손으로 기쁨이 있는 풍경으로 하이얀 모시수건의 은쟁반에 담아 기쁨의 잔으로 채워 건네주고 싶습니다 이제 한해의 절반 유월이 다합니다. 그리고 칠월의 시작입니다 한해의 절반을 잘 마무리 하시구요... 한해의 절반을 잘 시작하시길 기원 드립니다^^ 여름향기 가득한 7월의 愛~~~ 행복예감~~ 행복한 칠월에 만나요^^.. 사랑합니다.^
水流而境無聲 得處喧見寂之趣. 山高而雲不碍 悟出有入無之機. 수류이경무성 득처훤견적지취. 산고이운불애 오출유입무지기. 물이 흘러도 그 지경에는 아무런 소리가 없나니, 비록 떠들석한 곳에 처해 있을지라도 조용함을 보는 즐거움을 얻어야 할 것이요, 산이 높다하나 구름은 전혀 개의치 않으니, 있음에서 해탈하여 없음으로 되돌아가는 마음을 깨달을 뿐이로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