立春大吉 建陽多慶 오늘은 기나긴 동지(冬至)의 어둠을 뚫고
대지(大地)는 서서히 따스한 양기(陽氣)로 돌아서는
봄의 문턱인 입춘(立春)입니다.
입춘은 사물이 왕성하게 생동하는 기운이 감도는 때이며.
모든 생명체의 활동과 또 한해의 시작입니다.입춘날 농가에서는
대문이나 집안 기둥에 "입춘대길(立春大吉)"
입춘대길(立春大吉)의 의미는 한해의 시작인 立春(입춘)에
좋은 일이 많기를 기원하는 소망(所望)이며.
한 해의 무사태평과 농사의 풍년을 기원
하는 뜻이 담겨 있다 더불어 어둡고 긴 겨울이 끝나고
봄이 시작 되었음을 자축하는 뜻이기도 하다
봄이 시작되니 크게 길하고 경사스러운 일이 많이 생기기를 기원합니다
건양 建陽.
조선 말 고종 32년인 1895년 음력 11월 17일에 조선이 자주국임을
선포하기 위해 최초로 사용한 연호(年號)입니다.
김홍집 내각에 의해 음력 1895년 11월 17일을 양력 1896년 1월 1일로 정하면서
처음으로 사용한 연호(年號)인데.
그 후 이듬해인 1897년에는 다시 광무(光武)로 연호를 바꾸었습니다.
壽比金石 壽比金石
부귀안락 수비금석
부유하고 귀하여 편안하고 즐거우며 수명은 쇠나 돌처럼 끝이 없으소서~
봄이 시작되니 크게 길하고 경사스러운 일이 많이 생기기를 기원합니다.
님들 가정 모두 모두 새봄의 기력으로 모두 모두 평안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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