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범여(梵如)의 世上사는 이야기
♣ 일반산행 ♣/梵如의 山行記

범여가 북한산에 간 까닭은?(2008,11,16 산행)

by 범여(梵如) 2010. 4. 2.

세상을 살아감에 있어서 어쩌면  인간사가 어쩌면 산행과 똑 같다는 걸 느끼는게 우매한 衆生

梵如만의 생각일까 오늘도 산이 나를 부르기에 조금 늦게 불광동-쪽두리봉- 향로봉- 비봉- 사모바위

문수봉-대남동-대성문-보국문-대동문-우이동으로 산을 헤메고 다녔다.

오르막이 있으면 내리막도 있고 인생사 희노애락이 있는 산이좋다 그중에서도 북한산이.... 

남들은 쪽두리봉이라고 하는데 생김새가 꼭 풍만한 여인의 그것과 비슷하게 생긴것 같다. 

내말은 쪽두리보다는 그것에  가깝다는 말이다.

쪽두리봉도(맨꼭대기의 바위가 여인네의 유두와 같이보인다 

햇살이 무지 좋아서 붉은색 단풍이 아닌 노란 단풍이라도 너무 좋았다.

 

향로봉도

비봉도...

비봉의 진흥왕의 순수비도

 

사모하는 님을 보내고 그리움에 사무쳐서 바위가 되었다는 사모바위도 아님 사모관대를 닮아서리...

 겨울채비를 하는 대동문
 
이젠 인생사도 설설 하산 준비를 해야할 시점인데...
 

 가을은 깊어가만 가고 곧 겨울이 바로 올 것만 같다.

 

가을이 겨울로 다가서니 흰머리가 계절에 걸맞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