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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범여(梵如)의 世上사는 이야기

♣ 佛 敎 ♣/부처님 같이522

왜 걱정하십니까? 왜 걱정하십니까? 인생의 날 수는 당신이 결정할 수 없지만 인생의 넓이와 깊이는 당신 마음대로 결정할 수 있습니다, 당신의 모습은 마음대로 결절할수 없어도 당신 얼굴의 표정은 마음대로 결정할 수 있습니다 그 날의 날씨는 당신이 결정할 수 없지만 당신 마음의 기상은 당신 마음대.. 2013. 3. 28.
삶의 종점에서...법정스님 삶의 종점에서...법정스님 살 만큼 살다가 삶의 종점에 다다랐을 때 내게 남은 것은 무엇일까? 현재 내가 가지고 있는 것은 원천적으로 내 것이 아니다. 그것은 한 때 맡아 가지고 있을 뿐이다. 물질이든 명예든 본질적으로 내 차지일 수 없다. 내가 잠시 이곳에 머무는 동안 그림자처럼 따르는 부수적인 것들이다. 진정으로 내 것이 있다면 내가 이곳을 떠나 후에도 전과 다름없이 이곳에 남아 있는 것들이어야 한다. 그러니 지금 내가 가지고 있는 것은 내 것이 아님을 알아야 한다. 내가 평소 타인에게 나눈 친절과 따뜻한 마음씨로 쌓아 올린 덕행만 이 시간과 장소의 벽을 넘어 나를 이룰 것이다. 따라서 타인에게 베푼 것만이 진정으로 내 것이 될 수 있다. 옛말에 '아무 것도 가져가지 못하고 자신의 업만 따를 뿐이다'.. 2013. 3. 21.
욕심이 없는 사람에게는... 욕심이 없는 사람에게는 마음의 고통이 존재하지 않는다. 진실로 속박에서 벗어난 사람은 모든 공포를 초월한다. 헛된 삶으로 이끄는 그릇된 집착을 버리고 세상을 있는 그대로 볼 때, 죽음에 대한 공포는 사라진다. 무거운 짐을 내려놓고 나면 이제 더 이상 무거울 것이 없는 것처럼. 집착을 여의고 애써 노력하며 피안에 이른 사람은 목숨을 다한 것에 만족한다. 감옥에서 풀려난 죄수처럼. 진리의 최고경지에 도달하여 세상에 대해 아무런 아쉬움도 없는 사람은 죽음을 슬퍼하지 않는다. 불타오르는 집에서 무사히 빠져 나온 사람처럼. 2013. 3. 15.
아름다운 인연 인연은 ... 언제가 될지라도 꼭 만나지는 것이고 악연은 ... 만나면 안되는데도 만나지는 것이다. 인연은... 만남으로 행복해지고 악연은... 만남으로 인해 불행해진다. 인연과악연은 그래서 늘 함께 하는가 보다. 인연이 있어야 악연도 있는거니까요 . 우리는 악연보다는 인연이 앞서는 좋은 사람들로 남았으면 좋겠습니다. 마음 아프게 하지 않고 서로 감싸주고 위로해 줄 수 있는 그런 사람들이었으면 합니다. 이렇게 좋은 곳에서 글로써 아름다운 만남이 이루어진거 이 인연도 특별한 인연 아닐까요 ? 악연 보다는 좋은 인연으로 2013. 3. 14.
그리 길지도 않는 인생인데 그리 길지도 않는 인생인데 우리네 인생이 그리 길지도 않은데 왜 고통속에 괴로워하며 삽니까? 우리네 인생이 그리 길지도 않은데 왜 슬퍼하며 눈물 짓습니까? 우리가 마음이 상하여 고통 스러워하는것은 사랑을 너무 어렵게 생각해서 그래요. 나의 삶을 누가 대신 살아주는 것이 아니 잖아요 나의 삶의 촛점을 상대에게 맞추면 힘들어 져요. 행복은, 누가 가져다 주는 것이 아닙니다 단지.. 내가 마음 속에서 누리는 것이랍니다. 어떤 대상을 놓고 거기에 맞추려고 애쓰지 말아요. 그러면 병이생기고, 고민이 생기고, 욕심이 생겨 힘들어져요. 누구에게도 나의 바램을 강요 하지 말아요. 누구에게서도 나의 욕망을 채우려 하지 말아요. 그러면 슬퍼지고 너무 아파요. 우리네 인생이 그리 길지도 않은데 이제 즐겁게 살아요. 있는 그.. 2013. 3. 13.
지혜로운 사람은 어느 때나 분노하지 않는다 지혜로운 사람은 어느 때나 분노하지 않는다 참기 어려움을 참는 것이 진실한 참음이요 누구나 참을 수 있는 것은 일상의 참음이다. 자기보다 약한 이의 허물을 기꺼이 용서하고, 부귀와 영화 속에서 겸손하고 절제하라. 참을 수 없는 것을 참은 것이 수행의 덕이니 원망을 원망으로 받아.. 2013. 3. 7.
인연에 의해서 생기고 소멸한다 인연에 의해서 생기고 소멸한다 제법종연생(諸法從緣生) 제법종연멸(諸法從緣滅) 아불대사문(我佛大沙門) 상작여시설(常作如是說) - 아함경 모든 것은 인연에 의해서 생기고 모든 것은 인연에 의해서 소멸한다. 우리 부처님 큰 사문께서는 항상 이러한 말씀을 하신다. (해설) 하늘, 땅, 사람 모두가 인연에 의해서 생겼다. 구름, 바람, 비, 물, 풀, 나무, 흙, 돌 등 일체 산하대지와 삼라만상 모두가 인연으로 생겼다. 사람들의 희로애락의 모든 감정들도 인연으로 생긴 것이다. 그러므로 인간의 부귀도 명예도 행복도 불행도 역시 인연으로 생긴 것이다. 세존은 이런 이치를 발견하고 도를 깨달았다고 하였다. 그래서 제자들에게 늘 이런 가르침을 말씀하셨다. 실로 불교의 경전에는 연기의 이치에 대한 가르침이 무수히 등장한다.. 2013. 3. 1.
삶으로부터의 자유 / 김 재 진 삶으로부터의 자유 / 김 재 진 누가 봉오리를 열어 꽃을 만발하게 하는가? 누가 껍질을 깨고 병아리를 나오게 하는가? 그날과 그 시간을 누가 결정 짓는가? 오래된 수첩에 적어놓은 어느 선사의 게송이다. 사소한 것들은 많이 알면서도 우리는 정작 나 자신이 어디서 왔다가 어디로 가는지는 모르고 산다. 누가 봉오리를 열어 꽃을 피게 하고, 누가 껍질을 깨고 병아리를 나오게 하는지 가르쳐주지 않아도 꽃은 때가 되면 피고, 병아리는 알고 깨고 나온다. 깨달음을 얻은 선사의 게송 따라 나 또한 비슷한 시를 쓴 적이 있다. 씨앗을 쪼개본다. 아무것도 그 속에 숨어 있는 게 없다. 어디 있다 왔는가 꽃들은 ? 어디서 왔다가 어디로 사라지고 있는가? 어디로 왔다가 어디로 가는지도 모르면서 우리는 늘 삶을 힘겨워한다. 먹.. 2013. 2. 19.
소나무 설경과 산사의 겨울 2013. 2.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