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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범여(梵如)의 世上사는 이야기

미주알고주알206

사랑하는 사람에게 해주고 싶은 말 사랑하는 사람에게 해주고 싶은 말 "잘 지냈는가?" 물어오는 당신의 안부전화는 하루종일 분주했던 내 마음에 커다란 기쁨 주머니를 달아주는 말입니다.. "고맙소" 가만히 어깨 감싸며 던진 말 한마디는 가슴 저 깊이 가라앉는 설움까지도 말갛게 씻어주는 샘물과 같은 말입니다.. "수고했어" 엉덩이 툭툭치며 격려해주는 당신의 위로 한마디는 그냥 좋아서 혼자 걸레질 하고난 신나는 말입니다.. "최고야" 눈 찔끔감고 내민 주먹으로 말하는 그말 한마디는 세상을 다 얻은듯한 가슴뿌듯한 말입니다. "사랑해" 내 귓가에 속삭여주는 달콤한 사랑의 말한마디는 고장난 내 수도꼭지에서 또 눈물을 새게 만드는 감미로운 음악과도 같은 말입니다..*^^* 2010. 9. 14.
몇번을 읽어도 웃읍고 유익한 글 *몇번을 읽어도 웃읍고 유익한 "글"* ` *어영부영 보낸 오늘은* 어제 죽은 사람이 그렇게도 갈망하던 내일입니다. 어찌 헛되이 하루를 보내시렵니까. 저처럼 키작고 못생긴 사람도 이렇게 하루를 아끼고 달콤하게 보내려고 애쓰는데 말입니다. 억지로 웃으면 전신이 쑤시고 담이 결려 오나 정말로 웃으.. 2010. 9. 10.
거지에게 온정을 베푼 박문수 거지에게 온정을 베푼 박문수 암행어사 박문수가 거지꼴로 여기저기 돌아다니던 때였다. 하루는 날이 저물어서 주막에 들었는데, 봉놋방에 턱 들어가 보니 웬 거지가 큰 대자로 퍼지르고 누워 있었다. 사람이 들어와도 본 체 만 체, 밥상이 들어와도 그대로 누워 있었다. “거, 댁은 저녁 밥을 드셨수?.. 2010. 9. 10.
불쌍한 한국 남자들 조규향 제공 ♥한국 남녀 세계1위 기록들 ♥ ◇ 한국 여성만을 위한 세계 유일의 제도 ▶ 여성부=여성부가 설치된 국가는 한국과 뉴질랜드 전세계에 딱2개다. 그러나 뉴질랜드 여성부 공무원수는46명, 한국102명. 예산도 한국이 뉴질랜드3배 이상이다. ▶ 혼인빙자간음죄=전세계에서 대만과 한국에만 존.. 2010. 9. 9.
지는 꽃은 욕심이 없다 지는 꽃은 욕심이 없다 저녁 바람이 라일락 나뭇잎을 일제히 뒤집는다. 일이 잘 안풀려 마음이 복잡해지고 삶이 버겁게 느껴질 때면 나는 창가로 간다. 그리고 창밖의 나무들을 오랫동안 쳐다 본다. 아름다운 꽃들은 지고 없다. 꽃 한송이를 피우기 위해 견뎌온 나날들을 생각하며 나무는 바람 속에서 얼마나 애가 탔을까. 그러나 결국 나무는 꽃을 바람에 되돌려 준다. 그토록 아름다운 꽃들을 겨우 몇날 지니다가 다시 풀숲이나 흙 바닥에 뒹굴게 하고 말았을 때 얼마나 가슴 아렸을까. 그러나 어떤 나무도 꽃송이를 일년내내 지니고 있을 수 없다는 것을 나무는 알고 있을 것이다. 그것은 욕심, 지나친 욕심일 것이다. 만약에 어떤 꽃이 일년내내 지지않고 피어 있다면 그건 조화일 것이다. 우리가 이룬 아름답고 영예로운 일들도 .. 2010. 9. 8.
구름도 말하고 싶어~ 구름도 말하고 싶어~ ★(2010.9.7.화) 아기 사자? 양? 신의 손 (God's Hand) 십자가? 에반게리온? 귀여운 바니 (토끼?) 마술 깃털 석양에 하늘을 나는 물고기 사냥개 하운드? 양? 날개? 공포의 엘리게이터(악어) 개구리 올챙이적 생각 못하는.... 남자 2010. 9. 7.
아무 것도~ 아닌 것 처럼... 아무 것도~ 아닌 것 처럼... 오늘은 슬피 울어도 내일은 기쁨이 찾아올지도 모른다 오늘은 분노로 가득 차나 내일은 소리내어 크게 웃을지도 모른다 아무 것도, 아닌 것 처럼... 오늘이 인생의 마지막인 것처럼 허무해도 내일은 희망이 푸른 날개를 퍼덕이며 찾아올지도 모른다 아무 것도, 아닌 것 처럼... 2010. 9. 3.
쓸쓸함이 따뜻함에게 쓸쓸함이 따뜻함에게 아무리 추운 거리에서 돌아 와도, 거기 내 마음과 그대 마음 맞물려 넣으면 아름다운 모닥불로 타오르는 세상, 불그림자 멀리 멀리 얼음짱을 녹이고 노여움을 녹이고 가시철망 담벼락을 와르르 녹여 부드러운 강물로 깊어지는 세상, 그런 세상에 살고 싶었습니다. 그대 따뜻함에 .. 2010. 9. 2.
침묵(沈默)의 위대(偉大)함 ♣ 침묵(沈默)의 위대(偉大)함을.. ..♣. 중국 魏(위)나라 王 文侯(문후)가 전설적인 名醫 扁鵲(편작)에게 물었다. “그대 형제들은 모두 의술에 정통하다 들었는데 누구의 의술이 가장 뛰어난가?” 편작이 솔직하게 답했다. “맏형이 으뜸이고, 둘째형이 그 다음이며, 제가 가장 부족합니다." 그러자 문.. 2010. 8.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