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알고주알206 사랑과 영혼 - 420년 전의 편지 무덤에서 발굴한 420년 전의 불멸의 열녀 편지와 증표> *사랑과 영혼 ㅡ420년 전의 편지 원이 아버지께 당신 언제나 나에게 "둘이 머리 희어 지도록 살다가 함께 죽자"고 하셨지요. 그런데 어찌 나를 두고 당신 먼저 가십니까? 나와 어린 아이는 누구의 말을 듣고 어떻게 살라고 다 버리고 당신 먼저 가.. 2009. 12. 2. 가슴에 소중함 하나 묻어두고 ♣ 가슴에 소중함 하나 묻어두고 ♣ 가슴에 늘 그리운 사람 넣어놓고 보고플 때마다 살며시 꺼내어 볼 수 있다면 얼마나 행복한 일이랴 손끝에 온통 간절한 기다림의 손짓 같은 펄럭임과 가냘프게 떨리는 입술로 누군가를 애타게 불러보고 스스럼없이 기억해낸다는 것이 또 얼마나 눈물겨운 일이든가.. 2009. 11. 28. 중년에 마시는 소주 한잔은 ♡중년이 마시는 소주 한잔은♡ 2009. 11. 28. 아프도록 그립습니다 아침이면내게 말을 걸어 줄다정한 목소리가아프도록 그립습니다 저녁이면 내 외로운 식탁에 마주 볼 수 있는 얼굴 하나가 아프도록 그립습니다 길을 거닐 때면잡을 수 있는 따뜻한 손이아프도록 그립습니다 슬플 때면기대어 울 수 있는든든한 어깨가아프도록 그립습니다 기쁠 때면내 허리를 포근히.. 2009. 11. 28. 지나간 일들에 미련을 두지말자 지나간 일들에 미련을 두지 말자 바람이 성긴 대숲에 불어와도 바람이 지나가면 그 소리를 남기지 않는다 기러기가 차가운 연못을 지나가도 기러기가 지나가고 나면 그 그림자를 남기지 않는다 그러므로 군자(君子)는 일이 생기면 비로소 마음이 나타나고 일이 지나고 나면 마음도 따라서 비워진다 .. 2009. 11. 26. 매듭이 있다면 풀고 가셔요 매듭이 있다면 풀고 가세요 세상 살면서 어찌 나를 싫어하고 질시하는 사람이 없겠습니까? 내가 잘나가던 못나가던 질시하거나 질타하는 이웃은 있습니다. 그 문제를 잘 헤아리는 지혜가 그 사람의 인생의 길을 결정해 주는 지표인 것입니다. 사람들의 마음은 대개가 남을 칭찬하는 쪽보다 남을 흉보는 쪽으로 치우쳐져 있습니다. 그 치우쳐져 있는 것을 바르게 세우는 것이 교육이요, 수련이며 자기 성찰인 것입니다. 그 모든 수단들이 자기에게 도전하는 적을 없애는 좋은 방법입니다. 그래서 옛말에 이렇게들 말하지요. 백명의 친구가 있는것보다 한명의 적이 무섭다고 했습니다. 맞는 말입니다. 백명의 친구가 나를 위해준다 해도 마지막 한명의 적이 나를 무너 뜨리기엔 충분한 것입니다. 그래서 세상 사는 것을 뒤돌아 보라는 것입니다.. 2009. 11. 24. 세상을 보는 눈 세상을 보는 눈 나무를 한 사람은 많은 돈을 벌 수 있는 목재로 봅니다. 또 한 사람은 가족이 겨울을 따뜻하게 날 수 있는 땔감으로 봅니다. 마지막 사람은 영혼을 가진 생명으로 아름다운 풍경을 만들어주는 대상으로 나무를 봅니다. 돈이나 장작을 넘어선 가치를 지녔다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이렇듯 세상을 달리 보는 것은 살아가는 태도가 다르기 때문입니다. 이 태도는 살아가는 목표를 결정합니다. 삶의 목표는 우리가 세상에서 무엇을 볼지 결정해주고 어떻게 볼지도 결정해주며 내면의 눈을 맑게 또는 흐리게도 합니다 .- 중에서 - 사람들의 생각은 모두 다양하고 세상을 바라보는 시각도 각기 다릅니다. 무엇을 보고 무엇을 위해 살아가느냐에 따라서 삶의 모습도 결정되는 것입니다. 내면의 맑은 눈으로 아름다움을 창조하고 삶.. 2009. 11. 21. 첫 사랑 모대학 강의중 어떤분이. "첫사랑을 아직도 사랑하세요?" 라고 물었답니다. 그런데 너무나도 진지하고 당연하게 "네.. 사랑합니다.." 라고 했답니다. 와 ~~~우 하는 관객의 반응에 웃으면서 " 제가 지금 첫사랑을 사랑한다는 건 그립다는 거예요. 그 때의 그 여자가 그리운게 아니고 그 때의 우리가 그리운 거지요" 그대의 낯설지 않은 미소와 눈웃음을 기억하며 그 모든 것이 내 곁을 떠나간다 해도 영원을 약속하렵니다 . 오늘도 한 페이지 그대의 모습 그리렵니다. 우리 울님들 안녕 하세요~ 추울때면 생각나는 따끈한 커피 향기로운 커피 커피 한 잔 어때요~? 특히 요즈음 감기 조심 하시고요~ 날씨는 춥지만 마음만은 따뜻한 하루하루 보내시고요~^^ 마음까지 얼어 붙게 하지말고... 따뜻한 마음이랑 함께 따뜻한 차.. 2009. 11. 19. 이전 1 ··· 20 21 22 2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