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백두 대간및 9정맥 후기♣/백두대간 1차 북진(終)47 백두대간 제 11구간 - 신풍령(빼재)-삼봉산-덕산재까지 산행일시: 2009년 2월 15일 산행코스: 빼재 - 수정봉 - 삼봉산 - 소사고개 - 삼도봉 - 대덕산 - 덕산재 거리/시간: 15.2km. 약 5시간 30여분소요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다 해발 1250m 고지에 눈발은 휘날리고 불어 닥치는 눈보라에 1개 봉우리 2개재 2개 산을 완주해야 하기에 컨디션은 최악이었다. 거기다가 갑자기 오른쪽 근육이 뭉쳐 쥐가 나는 바람에 무척이나 힘이 들었고 1254m의 삼봉산 정상을 밟고 다시 배추밭, 보리밭의 완전 평지까지 간 후에 다시 1290m 대덕산을 올려가야 하는 엄청난 체력과 인내력을 요구했다 빼재 - 수정봉 - 삼봉산 - 소사고개 - 삼도봉 - 대덕산 - 덕산재 의 총 15.2km의 거리를 5시간 30여분에 주파. 그래도 大幹한 코스를 마감 했다는 뿌듯함. .. 2010. 2. 26. 백두대간 제10구간 - 신풍령(빼재) - 지봉 - 무주구천동까지 산행일시; 2009년 2월 8일(당일 산행) 산행코스: 신풍령(빼재)-빼봉-갈미봉-대봉-못봉-월음재-지봉-오수자골 -백련사-구천동 거리/시간: 18.6km:날머리10km/ 약 5시간 백운산, 무령계곡에서 시작한 백두대간 덕유산 구간을 마무리하는 마지막 코스는 너무도 행복하고 힘이 들었다 그러기에 더 기억에 남는지도 모르겠다 신풍령에서 시작한 산행은 시작부터 된비알이다. 약 1시간정도 치고나니 옷이 모두다 젖어 버린다. 거기다가 아직 2월초순임에도 불구하고 4월 중순 날씨 정도이다 아예 못봉부터는 반팔로 옷을 갈아 입었는데도 불구하고 땀이 훔뻑 젖어온다 환경재앙인가 추워야할 때 춥고 더워야 할때 더워야 할터인데 말이다 사실 오늘 코스는 주객이 전도된 느낌이다. 마루금은 8.6km인데 날머리가 10km이니 .. 2010. 2. 25. 백두대간 제9구간 - 동업령-귀봉-무주구천동까지 산행일시: 2009년 2월 1일(일) 산행코스: 덕유산 안성 매표소 - 용추계곡 - 동업령 - 백암봉 - 귀봉 - 횡경재 - 백련사 - 구천동 계곡 - 삼공리 주차장 거리/시간: 약 22km(들머리 4.5km/ 날머리 6km. 6시간 30분 舊正 명절에 불린 몸무게 뺄려고 백두대간 덕유산 코스 3구간을 갔다 왔습니다 덕유산 안성 매표소 - 용추계곡 - 동업령 - 백암봉 - 귀봉 - 횡경재 - 백련사 - 구천동 계곡 - 삼공리 주차장 약 22km를 6시간 반만에 빡세게 걸었습니다. 어젠 날씨가 무척 포근해서 산행하긴 좋았으나 눈이 녹아 고생했고 음지에는 허벅지까지 빠지는 눈 땜에 고생은 했으나 그래도 즐건 산행이었습니다 덕유산(德裕山) 본래 이름은 '광여산'(匡廬山) 또는 '여산'이라 불렀다. 임진왜란 때.. 2010. 2. 25. 백두대간 제 8구간 - 동업령에서 육십령까지(역산행) 산행일자: 2009년 12월 25일~26일 산행코스: 안성매표소-칠연폭포-동업령-1380봉-무룡산-삿갓재 대피소-삿갓봉-월성재-남덕유산 서봉(장수 덕유산)-할미봉-육십령(약 24여km: 11여시간 소요) 1, 안성 매표소에서 삿갓재까지 범여는 개인적으로 겨울산을 좋아한다. 그중에서도 덕유산을... 지난주 후배와 남덕유산을 갔다온 후에 또 1주일간을 남덕유산 오는 꿈을 꾸었다. 산은 사계절이 바뀌지만 겨울산은 모든것 다 나눠주고 버리고 비우고 간다. 지난주에 북진하면서 추운날씨와 북풍한설에 맞서면서 너무나 고생했기에... 근데 오늘도 북진이다 처음 가는 산악회라 망설이다가 대장을 꼬셔서 남진을 하게됐다. 자연에 맞서기보다는 순응하는게 산악인의 도리라면서 그럴듯한 감언이설(?)에 대장이 범여에게 넘어간 것이.. 2010. 2. 17. 백두대간 제 7구간 - 무령계곡에서 육십령까지 산행일자: 2009년 1월 4일(일) 산행구간: 무령쉼터-무령고개-영취산(1076m)-덕운봉-민령-깃대봉(구시봉)-육십령 거리,시간: 약 13km / 약 4시간정도 소요 오늘 산행구간의 지도 산행깃점인 무령고개에서 차가 대진고속도로 장수 I.C를 빠져나와 꽤나 달린 끝에 벽계쉼터라고 표시해 논 무령고개에 도착한다. 전북의 최오지 무.진.장 중의 한곳인 장수군의 번암면 지지리로 통하는 무령고개까지의 743지방도로는, 깊은 눈 속에 파묻힌 채 차량 오름을 거부하고, 대간 마루금을 따라 길게 펼쳐져 있다. 논개 생가를 지나니 버스가 헉헉거리며 힘겹게 무령고개에 도착한다.천지사방이 온통 새하얀 눈으로 뒤덮혔다. 무령고개에 도착하여 산행 버스를 뒤로하고 들머리 데크목 계단을 타고 마루금인 영취산 정상까지 400m.. 2010. 2. 17. 백두대간 6구간 - 중재(中峙)에서 무령계곡까지 산행일시: 2010년 1월 16일 산행코스: 지지리-00코스(?)-중치-중고고개-백운산-선바위고개-영취산-무령쉼터 (약15km: 약5시간 소요) 오늘은 중재에서 무령고개 구간이다.마루금은 약 8.2km이다. 2주전에 중기마을(경남 함양)로 하산하여 다시 중기마을로 갈 수 있었지만 이쪽에 눈이 많이와 접근성이 좋은 지지리(전북 장수)로 들머리를 정했다 지지리의 지명이 참 우섭다. 지지리도 못난 사람들이 사는 동네인줄 알았는데 내려서 보니 그건 아닌것 같다. 마을입구도 참 깔끔하고 청정계곡을 지니고 있어 여름엔 피서오기엔 안성마춤인 동네이다.(지지리 주민분들 미안) 지리지의 지도를 보니 꼭 남미의 칠레란 나라와 비슷하다. 길게 뻣어 상당히 마을이 크다 산행을 시작하는데 눈이 꽤 많이왔다. 선두에서 들머리를 .. 2010. 1. 17. 백두대간 5구간 - 복성이재에서 중재(中峙)까지 산행일시: 2010년 1월 2일 산행코스: 복성이재-치재-꼬부랑재-다리재-봉화산-944봉-936봉-광대치-월경산 중치-중기마을(14km: 약 4시간 소요) 범여가 정확하게 2009년 1월 4일 이곳 복성이재에서 백두대간이란 걸 처음 접했다. 그땐 백두대간이 뭔지 뜻도 몰랐고 의미도 몰랐다. 그저 知人따라 대간이란 걸 시작했다 아무런 의미도 두지 않았고 그저 겨울산이 좋아서 시작한 산이 점점 호기심이... 白頭大幹에 빠져들었고 그 이후 중독이 되어 남들이 2년이상 걸리는 세월을 11개월에 완주를 했다.그러다 보니 무박으로 한 곳이 많아 자료도 없고 기억에 남는 것이 없어서 전부 다는 아니지만 틈나는 대로 주마간산(走馬看山)처럼 지나간 대간을 복습해보련다 이제 즐기면서 내가 살아 있다는 것(活着)을 보여주기.. 2010. 1. 14. 백두대간 4코스 -통안재에서 복성이재까지 산행일자: 2009년 11월 1일 산행코스: 권포리-통안재-유치재-매요리-사치재-아막산성-복성이재 도상거리 18km - 5시간 소요 어제 산행구간이 좀 짧았고 하산 후 곡차를 하지 않은 탓에 컨디션은 굿이었다. 오늘은 지리산 구간이다 보니 서울에서 아침 6시에 출발. 경부고속도로를 한참이나 달린후에 밝아오는 아침을 맞이 할 수가 있었다. 또한 날씨는 어젠완 전혀 딴판이다. 추워서 겨울 옷으로 입고 바람막이까지 입었는데도 춥다. 물론 버스안에도 히터가 들어오고... 차가 대진고속도로를 거쳐 다시 88고속도로를 접어드는데 지리산 구간이라 그런지 비가 오기 시작하니 걱정이 앞선다. 오늘 구간은 고도 편차도 별로없고 산행하면서 산이 제대로 된게 하나도 없는 구간이 이 코스다. 그러다보니 딱 알바하기 좋은 코스다.. 2010. 1. 14. 백두대간 3구간 - 통안재에서 고기리까지 산행일시: 2009년 11월 8일 산행 코스: 권포리-통안재-고남산-여원재-입망치-수정봉-노치마을-고기리 약20여km, 5시간소요 금욜에 부산에 꼭 가야 할 지인의 자녀 결혼식 참석, 토욜에 고향에서 열리는 동창회 모임에 참석하고 집에 토욜 저녁 11시반, 아~~~ 소득없는 일에 몸만 바쁘고 샤워하고 잠을 청하고 평소처럼 일어나니 새벽 4시 다시 늘 일상처럼 아침에 샤워하고 베낭을 꾸린다. 이젠 베낭을 꾸리는데 거의 도사급(?)이다. 주섬주섬 챙겨 오늘은 거리가 멀어 6시에 서울서 출발 집을 나서는데 궂은비에 천둥번개까지... 꼭 이렇게까지 하면서 산엘 가야하나 하고 망설였지만 산꾼이 이런 비쯤이야 하고 버스를 탔다. 타자마자 잠에 떨어지고 대전쯤 지나니 하늘에 해맑은 햇살이... 부지런히 달려 함양 휴.. 2010. 1. 14. 이전 1 2 3 4 5 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