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22 드라이버 거리 늘리기…다운스윙 때 헤드 스피드 높여야 모든 골퍼의 꿈은 장타다. 비거리를 늘리려면 세 가지 조건이 필요하다. 첫째, 클럽 스위트 스폿에 정확히 맞아야 하고 둘째, 스윙 아크가 커야 된다. 마지막으로 헤드 스피드가 빨라야 한다. 스위트 스폿에 정확하게 맞히기 위해선 몸의 축을 잘 고정한 후 스윙해야 한다. 축이 무너지면 백스윙 때 오른쪽 무릎이 밖으로 밀린다. 다운스윙 때는 엉덩이 턴이 늦어 체중이 오른쪽에 남는다. 이렇게 되면 힘이 제대로 실리지 않고 스위트 스폿에 공을 맞힐 확률도 떨어진다. 당연히 비거리가 짧아진다. 둘째, 스윙 아크도 커야 한다. 스윙 아크가 클수록 많은 힘을 축적해 임팩트 때 전달할 수 있다. 그렇다고 억지로 아크를 크게 만들다간 스웨이(상체나 하체가 양발 밖으로 밀리는 현상)가 돼 파워는 물론 정확도도 떨어진다. 보.. 2013. 1. 31. 잘못된 백스윙 바로잡는 방법…손잡이 끝에 티 끼우고 연습 정확한 백스윙 크기는 과연 어느 정도일까. 아마추어 골퍼라면 누구나 한 번쯤 고민해봤을 궁금증이다. 백스윙 크기에 대한 절대적인 답은 없다. 보통 긴 클럽의 경우 샤프트를 지면과 평행하게 될 때까지 빼는데, 그것도 하나의 기준일 뿐 절대적인 건 아니다. 백스윙 크기는 골퍼의 신장과 유연성에 따라 달라지기 때문이다. 우선 백스윙 크기가 작은 경우부터 살펴보자. 백스윙 크기가 작아지는 건 백스윙 시 손목이 제대로 꺾이지 않았거나 팔이 충분히 움직이지 못했을 경우, 그리고 몸통 회전이 제대로 되지 않았을 때다. 이렇게 되는 건 몸에 힘이 들어가는 것과 잘못된 어드레스에서 그 원인을 찾아볼 수 있다. 일단 힘을 많이 주는 것이 강력한 타격으로 이어진다는 생각을 버려야 한다. 일례로 엄지와 집게손가락으로 연필을 .. 2012. 6. 27. 그립잡는 법 힘 빼는 데 3년이 걸린다는 말이 있다. 힘 빼라는 말은 아마추어 골퍼들이 레슨을 받으면서 가장 많이 듣는 말이다. 그만큼 몸에 힘을 빼고 유연한 스윙을 한다는 것이 어렵고 시간이 오래 걸린다는 말이다. 골프에서 힘을 빼야 하는 곳은 많지만 그립의 세기를 어느 정도 힘을 주고 잡아야 하는지 알아보자. 그립의 세기는 스윙의 부드러움과 연관성이 많다. 그립을 세게 잡으면 헤드의 무게를 전혀 느끼지 못하기 때문에 전반적으로 힘으로 공을 치게 돼 스윙이 딱딱해진다. 반면에 그립을 부드럽게 잡으면 헤드의 무게를 잘 느끼게 돼 스윙이 부드러워진다. 그렇다고 너무 약하게 잡으면 스윙 하는 동안 순간순간 그립에 힘을 주기 때문에 스윙의 리듬이 일정하지 않게 된다. 그립의 모양을 알아봄으로써 힘을 많이 주지 않아도 되는.. 2012. 6. 2. 우드와 아이언샷 원리는 같다 우드샷과 아이언샷은 어떤 차이점이 있을까. 아마추어라면 누구나 한번 쯤 가져봤을 만한 궁금증일 것이다. 대다수 아마추어골퍼들이 클럽의 모양 때문에 스윙이 달라져야 하며, ‘아이언은 찍어 치고, 우드는 쓸어 쳐야 한다’고 알고 있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프로들의 경우 아이언은 물론, 우드를 잡을 때에도 똑같은 스윙을 구사한다. 우드샷과 아이언샷이 다르게 느껴지는 이유는 ‘클럽의 길이 차이’에서 비롯된 것이다. 같은 원리로 스윙을 하지만 클럽의 길이가 길수록 보다 완만한 스윙 궤도를, 짧을수록 보다 가파른 스윙 궤도를 만들게 되기 때문이다. 또 클럽의 길이가 길어질수록 스윙 아크가 커지고, 길이가 짧아질수록 아크가 작아지기 때문에 긴 클럽일수록 볼을 왼발에 가깝게 위치시켜줘야 한다. 결국 ‘쓸어 쳐라’ ‘찍.. 2012. 6. 1. 맨땅 어프로치…손목 세우고 클럽 토로(toe) 스윙 봄철에는 맨땅이나 디벗처럼 잔디가 없는 곳에서 어프로치할 때가 많다. 맨땅의 경우에는 공과 지면에 공간이 없어 토핑이 나거나 뒤땅을 치는 실수를 저지른다. 맨땅에선 핸드퍼스트로 쓸어 치는 게 요령이다. 어드레스는 일반적인 칩샷과 같다. 공의 위치는 평소보다 오른발 쪽에 놓고 손이 공보다 앞에 위치한 핸드퍼스트를 취하며 체중은 왼발 쪽에 많이 둔다. 주의할 점은 클럽 헤드다. 맨땅에서 클럽 헤드의 힐(heel) 쪽이 먼저 닿으면 뒤땅이 나기 쉽다. 따라서 평소 어드레스와는 다르게 손목을 세워 클럽의 힐 부분을 살짝 든다. 클럽 헤드 바닥 전체가 지면에 닿아 있는 것이 아니라, 클럽 헤드의 토(toe) 부분만이 지면에 닿도록 한다. 그러면 자연스럽게 공과 어드레스 간격이 약간 좁아지게 된다. 손목은 고정한 .. 2012. 5. 12. 다양한 트러블 샷 요령 러프에 공이 빠졌을 경우 클럽페이스를 살짝 열고 가파르게 올라갔다가 가파르게 내려오는 것이 좋다. <매경DB> 이른 더위가 시작됐지만 페어웨이를 덮은 푸른 잔디와 우거진 녹음은 골프장에 가는 것만으로도 마음을 상쾌하게 한다. 게다가 주말골퍼들은 잔디가 채 올라오지 않은 봄 골프의 `맨땅 골프` 시즌이 끝나 정상적인 상태에서 라운드를 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행복하다. 하지만 쑥쑥 자라는 잔디들이 반갑지만은 않다. 클럽을 꽁꽁 묶어 둘 억센 러프도 함께 자라기 때문이다. 좋은 기분만큼 좋은 스코어를 원한다면 기본적인 `트러블 샷` 요령쯤은 알고 있어야 한다. 트러블 샷의 기본은 `도전`이 아닌 `방어`다. 먼저 러프에 공이 빠졌을 경우를 생각해보자. 초록의 긴 잔디 속에 푹 박힌 공을 보면 답답할 법도 하.. 2012. 5. 12. 티샷 슬라이스 없애기, 손목대신 어깨몸통으로 백스윙 안녕하세요, 매일경제신문 독자 여러분. 세인트나인 골프단 단장 김재환 프로입니다. 완연한 봄입니다. 주위엔 꽃들이 만개해 있으니 요새 라운드 나가시면 기분 좋으시죠? 그런데 딱 한 가지 기분을 망치는 게 있습니다. 영원한 고민거리인 드라이버샷 슬라이스와 훅이죠. 이 두 가지 중 중급 골퍼들에게 가장 많이 나오는 고질병은 바로 슬라이스일 겁니다. 그래서 `자신 있는 티샷`을 위해 오늘은 슬라이스 원인을 잡아보죠. 그럼 어드레스부터 점검을 하겠습니다. 일반적으로 그립을 잡을 때 오른손 엄지와 검지가 만드는 V자가 그립 위쪽으로 올라오는 스퀘어 그립을 잡으실 겁니다. 이런 분이라면 오른손과 왼손을 모두 시계방향으로 살짝 돌려 스트롱 그립을 잡아보세요. 다운스윙을 할 때 코킹이 좀 더 빨리 풀리게 도와줘 클럽 .. 2012. 4. 21. 롱 아이언 어드레스…왼쪽 어깨 닫고 체중 왼쪽으로 골프 스윙의 90%는 어드레스에 달렸다. 어드레스는 스탠스를 취하고 클럽을 지면에 대는 자세를 말한다. 어드레스 자세는 그대로 임팩트 순간까지 이어지기 때문에 잘못된 어드레스는 뒤땅과 톱볼을 내기 쉽다. 어드레스 자세는 골퍼마다 천차만별이지만 양팔, 양 무릎, 엉덩이, 어깨선을 일치시켜 평행을 맞추고 임팩트 때 어드레스 자세로 그대로 돌아오게 만드는 것이 기본이다. 이를 위해 전문가들은 어드레스 때 척추 기울기를 백스윙-다운스윙-임팩트 때도 그대로 유지할 것을 주문한다. 그래야 헤드 가운데에 공을 맞출 확률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임팩트 순간 손 위치를 어드레스 때 손 위치에 오도록 연습하는 것도 어드레스 자세의 일관성을 유지하기 위해서다. 이론은 그렇지만 막상 치다 보면 어드레스 자세가 조금씩 달라진다... 2012. 4. 11. 어프로치샷…앞핀은 띄우고 뒷핀은 굴려라 공이 긴 러프에 빠졌다면 56도(S) 대신 50도(A)를 잡고 열어 치면(➋) 거리 손실을 덜 보고 빠져나올 수 있다. 요즘 여자 골프대회의 코스 전장이 길어졌다. 500m가 넘는 파5홀도 많다. 코스 길이의 변화는 클럽과 코스 공략의 변화를 가져온다. 동시에 장타와 정교한 어프로치샷이 요구된다. 피칭과 샌드웨지로 단순했던 웨지 구성이 50도와 52도 등으로 세분화된 것도 이 때문이다. 웨지는 91m(100야드) 전후의 짧은 거리에서 그린 홀컵에 공을 최대한 붙일 목적으로 사용된다. 방향은 물론이고 정확한 거리 계산이 필수다. 남은 거리별로 정교한 어프로치샷을 구사하지 못하면 투어에서 살아남기 힘들다. 웨지는 로프트(클럽 페이스가 클럽 샤프트에 뉘어 있는 각도)에 따라 거리가 달라진다. 보통 웨지는 피칭.. 2012. 4. 11. 이전 1 2 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