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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범여(梵如)의 世上사는 이야기

옛날 옛적에...105

寫眞으로 다시보는 6,25 戰爭以前의 重要記錄 ★★★ 寫眞으로 다시보는 6,25 戰爭以前의 重要記錄 ***** 한국전쟁의 참상 사진으로 보는 6.25전쟁 보내드리는 사진은 미국 메릴랜드 주에 있는 NARA(국립문서기록보관청, National Archives and Records Administration) 5층 사진자료실에 보관된 'KOREAN WAR(한국전쟁)' 파일의 사진들이고 날짜와 장소는 사진 뒷면에 있.. 2010. 7. 2.
가족 내몸으로 감당키 어려운 숙제 가져가도 크고 작은 나무들로 가득한 숲 정겨운 내움으로 반갑게 맞아준다 지친 육신 넉넉한 안음으로 받쳐주고 얼룩진 실수에도 푸른 눈빛 맞춰주며 하늘 보고 두팔 크게 벌려 심호흡 하라한다 말하지 않아도 헤아려 아는 숲 한솥에 밥 먹던 그리운 얼굴들 푸른 잎 손뼉을 쳐 주는 따스함이 있다 무성한 푸른 잎 탐스런 열매 달고 예쁜새 지저귀는 가지를 뻗으라고 맑고 고운 소리 들리는 숲속에 나도 한 그루 나무로 선다. 2010. 5. 24.
그때를 아시나요 자료는 69년도 아이들의 생활상을 담은 사진들입니다. 당시는 가난이 무엇인지도 모르며 힘겹게 살아오신 이분들은 현재 50을 전 후 한 연세들이 되셨을겁니다. 고무신에 양말도 신지않고 지게로 나무를 지고 있는 모습이 가슴 찡합니다. 바람이 불면 힘에 부처서 지게와 함께 넘어지고 굴러서 다치기.. 2010. 5. 17.
빛바랜 추억에 사진 **빛바랜 추억에 사진 ** 추억에 어린시절. 어머니가 싸주신 도시락 급우들과 함께했던 시간들.. 잊고 계시진 않습니까? 이추억을 다음창에서 (고무신신고)카페로..오시면. 그때 그시간을 선물로 드립니다. 앗.. 옛날이여. 국민학교 첫 등교 ㅎㅎ 코흘리는 애들 디따 많았는데.ㅋㅋ ㅎㅎ 국민교육헌장 외우느라 혼난적 있었는데.ㅎㅎ 추억에 공부방 ㅎㅎㅎ 나무책상 ㅎㅎ 짝꿍하고 선 넘어오면 안된다고 싸움질 했었는데요.. 와~ 컨닝 못하게 ㅎㅎ 생각나네요. 와 저거 나오는날은 종아리 부르트는 날 기억나시나요. 변또 ㅎㅎ 몰래 쌔벼먹던 기억 새록새록 기억이 나네요, 와우~누룽지 긁어먹었느느데 ㅎㅎ ㅎㅎ 도시락 디따 큰데도 배가 무지하게 고파었지요. 계란후라이 쌔벼먹으니까 가운데 숨겨가지고 오던 녀석생각이 납니다. 풍.. 2010. 4. 9.
1960년대 울 엄니들의 삶 우리 동네 입구에는 술주정뱅이와 사는 여자가 있었다. 여자의 집은 찢어지게 가난했고, 담도 대문도 없었다. 여자는 날마다 방문을 열어 놓고 넋을 놓고 앉아 빗살처럼 자신의 집 앞을 뛰어다니는 우리를 내다보곤 했다. 누렇게 뜬 여자의 몸은 퉁퉁 부어 손가락만 갖다 대도 물을 쏟아 낼 것처럼 위태로워 보였다. 어느 날이었다. 한동안 굳게 닫혀 있던 그 집의 방문이 열리며 여자가 숨이 넘어갈 듯이 언니와 나를 불렀다. 고통으로 일그러진 여자의 얼굴에는 흘러내린 머리카락이 엉킨 채 달라붙어 마치 귀신처럼 보였다. 우리는 여자를 보고 혼비백산했지만, 왠지 달아날 수 없었다. 애절하게 우리를 부르던 여자를 감싼 절박함 때문이었던 것 같다. 여자는 어깨를 할딱거리며 힘들게 숨을 쉬면서 마취하는 듯한 강렬한 눈빛으로 .. 2010. 4. 8.
힘들었던 시절 2010. 4.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