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야심경(般若心經) 강해 36 - 능제일체고 진실불허(能除一切苦 眞實不虛)|
능제일체고 진실불허(能除一切苦 眞實不虛) 앞에서 설명한 이 주문이야말로 일체의 괴로움을 없애주며, 진실하여 조금도 헛됨이 없다는 의미입니다. 텅 비어 아무것도 얻을 것이 없으며, 집착할 바가 없는 반야 공(空)의 이 도리야말로 위대한 주문인 까닭에, 일체의 모든 고통과 불안, 그리고, 우리가 가지고 있는 모든 문제들을 다 소멸해 줍니다. 그렇기 때문에 진실하여 허망하지 않은 것이지요. 본래 텅 비어 무소득이며, 무자성이고, 공이요, 무아, 무분별인 본바탕에 또 다시 어떠한 허망함이 있을 수 있겠습니까? 물질세계[色]와 정신세계[受想行識]가 모두 공(空)하였으니, 따로이 허망할 것이 없는 것입니다. 불생불멸(不生不滅)로 본래 나고 죽음이 없으므로 생멸에 따른 온갖 괴로움도 여의었고, 불구부정(不垢不淨)으로..
2015. 7. 20.
반야심경(般若心經) 강해 35 - 시대신주 시대명주 시무상주 시무등등주(是大神呪 是大明呪 是無上呪 是無等等呪)
시대신주 시대명주 시무상주 시무등등주 (是大神呪 是大明呪 是無上呪 是無等等呪) 그렇다면, 과연 이렇게 많은 주문 중에서 과연 어떠한 것이 가장 수승한 것일까? 물론 주문의 특성과 성질상 상황에 따라 다양한 종류의 주를 말할 수 있겠지만, 『반야심경』의 반야바라밀 수행을 닦아가는 수행자에게는 다음의 경전이 그 해답을 줄 수 있을 것입니다. 선남자 선녀인이 이 깊은 반야바라밀을 듣고서 받아 지니며, 가까이하여 독송하고, 바르게 사유하여 일체지(一切智)의 마음을 여의지 않으면, 독약 냄새를 맡게 해도, 혹은 사악한 요술을 사용해도, 혹은 불구덩이에 떨어뜨려도, 혹은 깊은 물 속에 빠뜨려도, 혹은 칼로 죽이려고 해도, 혹은 독약을 먹여도 이와 같은 온갖 나쁜 것들이 다치게 할수없다. 왜냐하면, 이 반야바라밀은 ..
2015. 7.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