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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범여(梵如)의 世上사는 이야기

♣ 佛 敎 ♣/전국의 사찰63

추사의 묵향이 살아 숨쉬는 도량...은해사 **추사의 묵향이 살아 숨쉬는 도량** 은해사는 조선 31본산, 경북 5대본산, 현재는 대한불교조계종 제 10교구본사의 자리를 지키는 경북지방의 대표적 사찰이다. 그리고 교구 본사중 본존불로 아미타불을 모시는 미타도량으로도 유명하다. 신라 41대 헌덕왕 1년(809년) 혜철국사가 해안평에 창건한 사찰이 해안사인데 이 해안사로부터 은해사의 역사가 시작된다. 현존하는 암자만도 여덟 개가 있고 말사 숫자가 50여 개에 이르고 한국 불교의 강백들을 양성, 교육하는 "종립 은해사 승가대학원"이 있는 사찰이기도 하다. 불, 보살, 나한 등이 중중무진으로 계신 것처럼 웅장한 모습이 마치 은빛 바다가 춤추는 극락정토 같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 은해사이다. 또 은해사 주변에 안개가 끼고 구름이 피어 날 때면 그 광경이 은.. 2012. 2. 14.
개심사(開心寺) 개심사(開心寺) 서산 운산면 신창리에 위치한 개심사는 대한불교 조계종 제7교구 본사인 수덕사의 말사로 충남 4대 사찰 중의 하나이다. *일주문* '상왕산개심사'라고 쓴 현판은 구당 여원구 선생의 작품이다. 구당은 여초 김응현 선생에게 사사했다. 단청 되지않은 일주문은 참으로 아름다웠다. 왼쪽의 세심동 오른쪽의 개심사입구라 쓴 글씨. 누가 세운 표지석인지 모르지만 옛날에는 이 돌이 실질적으로 개심사 일주문 역할을 했을 것으로.. *마음을 여는 개심사* 개심사는 상왕산의 남쪽 기슭에 백제 말인 의자왕 14년 654년에 가람을 배치한 천년고찰이다. 사적기에 따르면 창건주는 혜감(慧鑑) 국사며, 그가 개산할 당시 지었던 절 이름은 개원사(開元寺)였다. 1350년 고려 말 충정왕 2년에 처능(處能) 대사가 중창한.. 2012. 2. 13.
오대산 월정사 *오대산 월정사* 만월산(滿月山)을 뒤로하고 전나무 숲에 둘러싸여 고즈넉한 아름다움을 띠고 있는 신라의 고찰 월정사(月精寺)는 숱한 전설과 역사적 일화를 간직한 채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월정사가 자리한 오대산(五臺山)은 뛰어난 자연림을 자랑하며 수백 종의 동식.. 2012. 2. 11.
수덕사/ 소림초당~전월사 *소림초당* 수덕사를 나오며.. 1080개의 계단이라 하였던가.. 이끄는분 열심히 설명을 하시는데 듣는 그자리에서 끝나고.. 일행중 계단을 세며 오르는이 있었던지..웃으며 "잊어버렸다" 하신다. 눈길이라 하기에는 그런.. 계곡길을 따라 오르니 바위 즐비하고.. 어느 바위앞에 다가서.. 2012. 2. 9.
덕숭산 정혜사 정혜사 (김규진서) 정혜사는 대한불교조계종 제7교구 본사인 수덕사의 말사이다. 백제 599년(법왕 1) 지명법사(智明法師)가 창건한 이후에 많은 고승들이 수도를 했다고 하나 절의 자세한 역사는 전하지 않는다. 1930년 승려 만공(滿空)이 머물면서 절이 크게 확장되었으며 많은 제자.. 2012. 2. 8.
수덕사 선의 중흥도량 수덕사 수덕사는 대한불교조계종 5대총림(해인사, 통도사, 송광사, 수덕사, 백양사)의 한 곳이다. 백제 말에 창건된 수덕사는 근·현대에 들어서서 경허 성우(鏡虛 惺牛) 스님을 비롯해 만공 월면(滿空 月面)· 수월· 금오 태전(金烏 太田) · 벽초 경선(碧超 鏡禪).. 2012. 2. 8.
해인사 원당암 원 당 암 원당암은「해인사 1번지」같은 상징적인 암자다. 해인사와 형제처럼 역사를 같이 하고 있기 때문이다. 법당앞에 보물 518호로 지정받아 보호받고 있는 석탑과 석등에도 암자의 나이테가 새겨져 있다. 신라 애장왕(哀莊王)은 공주의 난치병이 낫자 부처의 가호 (加護)로 여기고 해인사의 창건을 발원한 순응(順應)대사 를 몸소 크게 도와주었다고 한다. 왕은 서라벌을 떠나 가야산에 임시로 작은 집을 지어 절 공사를 독려하고 정사(政事)를 보기까지 하였는데 이것이 바로 오늘의 원당암이라는 것이다. 암자가 다시 활기를 찾게 된 것은 혜암(慧菴)스님이 머무른 이후부터였다고 한다. *미소굴* 오직 모든법이 마음이요, 곳곳마다 법신일세. 천하 삼라만상이 나와 당신의 집이로다. 번뇌 망상 비우니 모든 법에 걸림이 없네.. 2012. 2. 7.
해인사 해인사 해인사는 신라시대에 그 도도한 화엄종의 정신적인 기반을 확충하고 선양한다는 기치 아래, 이른 바 화엄십찰(華嚴十刹)의 하나로 세워진 가람이다. 화엄종의 근본 경전인 화엄경은 4세기 무렵에 중앙아시아에서 성립된 대승 경전의 최고봉으로서, 그 본디 이름은 대방광불화엄경(大方廣佛華嚴經)이며 동양문화의 정수라고 일컬어진다. 이 경전에 해인삼매海印三昧라는 구절이 나오는데, 해인사 이름은 바로 이 '해인삼매'에서 비롯되었다 일주문 (김규진 글) (박해근 글) 절의 어귀에 서있는 제일문으로서 절의 위용을 한눈에 느끼게 해 주는 일주문은 곧, 모든 중생이 성불의 세계로 나아가는 길의 첫 관문을 상징하니 초발심을 나타낸다고 하겠다. 일주문은 기둥이 양쪽에 하나씩 세워져 문을 지탱하고 있는 건축구조에서 그 이름이 .. 2012. 2. 7.
천불천탑(운주사) 천불천탑(운주사)-5 사진:범 심 소재:전라남도 화순군 도암면 대초리 20-2 T. 061-374-0660 조선후기 운주사의 중창주인 설담자우(雪潭自優, 1769~1830) 스님은 속성이 김해 김씨이며 담양출신이다. 그는 불교 경전뿐만 아니라 유교의 6경과 도교의 도덕경에 이르기까지 학식이 폭넓은 일대종사(一大宗師)였다. 또한 특히 교학에 밝은 대강사였던 것으로 추정된다. 이렇듯 교학에 밝은 설담 자우 스님은 운주사의 천불천탑을 수리하고 약사전을 중건하자는 권선문을 짓고, 가까운 곳의 스님들을 모아 땅에 묻힌 불상과 기울어진 불탑을 일으켜 바로 세웠으며 또한 약사전을 중건하였다. 이것은 과거의 사찰전통을 계승하면서 아울러 새로운 면모를 갖고자 하려는 스님의 노력으로 보인다. (이상은 불교tv에서 인용하였.. 2010. 9.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