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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범여(梵如)의 世上사는 이야기

♣ 佛 敎 ♣/전국의 사찰63

선무도 총본산 경주 골굴사 골 굴 사 는 경주에서 동해안으로 약 20km 떨어진 곳에 자리잡고 있으며, 함월산 불교 유적지 중 가장 오랜 역사를 간직하고 있다. 6세기 무렵 신라시대 서역에서 온 광유성인 일행이 약반전산에 12개 석굴로 가람을 조성하여 법당과 요사로 사용해온 인공 석굴사원이다. 석회암 절벽을 깎.. 2012. 3. 3.
청계산 청계사 청계사 경기도 의왕시 청계동 산11번지 청계산의 남쪽 태봉 기슭에 자리하고있는 청계사는 통일신라 때 창건한 유서깊은 사찰로 청계산 남쪽 태봉 자락에 위치해 있으며 경기문화재자료 제6호로 지정되었다. 한국 선불교의 중흥조 경허 선사의 출가자로 경허선사의 선맥을 이은 만공, 금.. 2012. 3. 1.
극락도량 제주 약천사 *극락도량 약천사* 약천사는 대한불교 조계종 소속사찰이다. 약천사의 기본 이념은 대한불교 조계종이 지향하는 ‘직지인심 견성성불(直指人心 見性成佛)’의 간화선 정신과 대승불교의 정신과 함께 한다. 이러한 종단의 목적을 원활히 이루고자 하는 원력으로 불자들을 이끌어 갈 것이.. 2012. 2. 28.
문경 봉암사 1년 중 딱 하루, 석가탄신일만 문을 여는 절이라 했다. 문경시 가은읍 원북리 희양산에 자리잡은 봉암사가 그렇다 했다. 가끔은 운좋게 라는 표현을 하며 그 끈을 잡고 봉암사의 높은 문턱을 넘을 수 있으니 우리일행 또한 스님들의 안거기간동안 대중공양을 위해 다녀왔던 운좋은 오늘이.. 2012. 2. 24.
백제의 미소, 서산마애삼존불상 위 치: 충남 서산시 운산면 용현리 [ 국보 제84호 서산마애삼존불상 소개 ] 마애삼존불상을 바라볼 때, 중앙에 석가여래 입상을 기준으로 왼쪽에 제화갈라보살 입상, 오른쪽에 미륵반가사유상이 조각되어 있는 백제 후기의 마애불이다. 마애불은 자연 암석에 선을 새겨 넣거나 도톰하게 솟아오르도록 다듬어 만든 불상을 말한다. 삼존불은 6~7세기 동북 아시아에서 유행한 보편적 형식이지만 보주(寶珠)를 들고 있는 입상 보살과 반가 보살이 함께 새겨진 것은 중국이나 일본, 고구려, 신라에서도 볼 수 없는 독특한 형식이다. 이 불상은 '백제의 미소'라 불리는 2.8미터의 거대한 불상으로 단정하고 유연하게 조각된 솜씨에서 더하지도 덜하지도 않은 중용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다. 서산마애삼존불상이 자리하고 있는 이곳 충남 .. 2012. 2. 23.
사천 다솔사 경상남도 사천시 곤명면에 위치한 다솔사는 독립운동의 거점지이자 현대 차문화의 산실로 근대 역사에서는 빼놓을 수 없는 사찰이다. 효당 최범술과 만해 한용운이 이곳과 깊은 인연을 맺으면서 다솔사는 일제강점기 민족독립운동의 거점지와도 같은 위상을 지니게 되었다. 이곳에는 단지 불교인뿐만 아니라, 당시 우국지사와 문인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던 것으로 전한다. 효당 스님은 1934년부터 다솔사에 초등과정의 광명학원(光明學園)을 세워 그 인근의 농민자제들을 교육시키고 있었는데, 그 학원의 강사는 김동리가 주로 담당하였다고 한다. 이러한 경험과 불교인들과의 만남을 통해 그의 대표적 소설인 등신불이 탄생하였다는 사실은 너무도 유명한 이야기다. 또한 효당 스님은 『韓國의 茶道』라는 한국 최초의 차도 개론서를 저술하였으며.. 2012. 2. 21.
공주 마곡사 마 곡 사 충남 공주시 사곡면 운암리 태화산 자락에 위치한 마곡사는 대한불교 조계종 6교구본사이다. *해탈문* 천왕문과 더불어 마곡사의 입구에 해당하는 문으로 천왕문보다 앞서 위치하고 있다. 이 문을 통과하면 세속이 아닌 해탈의 세계에 들어가게 된다 하여 해탈문이라 부.. 2012. 2. 17.
은혜사 / 백흥암 백흥암 백흥암은 신라 경문왕 9년(869년) 국사 혜철(惠徹)가 창건하였다. 당시에는 절 주위에 잣나무가 많아서 송지사(松旨寺)라 하였다고 한다. 임난으로 사찰이 전부 전소되었으나, 조선 명종1년 (1546년)에 백흥암으로 개칭하였다. 효종2년(1651년)과 숙종3년(1677년)에 중수하였다. .. 2012. 2. 16.
은해사 / 중암암 중암암(中巖庵) 어떤 은해를 입었을까 백흥암에서 어른보살님들을 위해 내주신 자동차에 남은자리가 있단다. 자동차는 구불구불 산길을 익숙하다는 듯 거뜬하게 오른다. 다행인지 오르고내리는 사람들 드물어 미안한마음 조금만 안는다. 소운당 중턱에 자리한 '소운당' 봉당엔 .. 2012. 2.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