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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범여(梵如)의 世上사는 이야기

♣ 佛 敎 ♣/전국의 사찰63

석굴암 본존불상 ▣ 석굴암 본존불상 석굴암 본존불상은 그 종교성과 예술성에 있어서 세계의 종교예술사상 탁월한 유산이다. 특히 간다라식의 어깨선, 두 팔과 두 손, 가부좌를 한 두 다리와 무릎 등이 인공적인 부자연스러움이 없이 부드럽게 생명력을 표현하고 있다. 본존불의 손은 촉지항마(觸地降魔)의 인상(印相)을 나타내며, 이것은 도가 이루어져 인간의 지혜와 능력이 극치에 달한 때에 생기는 불가사의한 승리자의 모습을 보여준다. 본존불의 석련대(石蓮臺)는 교묘한 형태와 뛰어난 조각솜씨로 본존불의 위용을 돋보이게 한다. 신라 석불 가운데 최고의 걸작품으로 꼽히는 ‘석굴암 본존불상(石窟庵 本尊佛像 국보 제24호 경주 토함산) 아름다운 균형감각, 깊은 생각에 잠긴 듯 가는 눈과 웃음 머금은 입술, 두툼한 얼굴과 풍만한 몸체는 근엄하.. 2012. 10. 11.
황악산 직지사 *일주문* *사적비* *황악산 직지사* 일주문에 걸려 있는 "황악산 직지사(黃岳山直指寺)"라고 씌여있는 현판으로 조맹부(趙孟부, 1254~1322)의 글씨입니다. *대양문* *금강문* 금강문은 금강저를 들고 불법을 수호하는 금강역사를 모시는 전각입니다. 금강역사는 힘뿐만 아니라 신성한 지혜를 갖춘 불교의 수호신으로 현겁 천불의 법을 수호합니다. 사찰문의 왼쪽에는 밀적금강, 오른쪽에는 나라연금강이 서 있습니다. *천왕문* *대웅전* 대웅전(大雄殿)은 팔작지붕에 앞면 5칸, 옆면 3칸의 규모로 조선시대 후기 18세기에 지었다. 1985년 경상북도유형문화재 제215호로 지정되었다. 안에는 불단 중앙에 석가여래를 중심으로 좌우에 약사여래·아미타여래를 봉안한 삼불상을 모셨다. 후불탱은 각각의 여래상 뒤에 한 폭씩.. 2012. 9. 28.
남양주 천마산 봉인사 봉인사는 송광사 말사로 경기도 남양주 송능2리에 자리하고 있으며 사마타 위빠사나, 가피명상, 상상템플스테이, 자비선등템플스테이 명상센터를 운영하고 있는 사찰입니다. 봉인사의 창건 연대에 대해서는 정확한 기록이 없어 알 수 없으나 봉선사 본말사지에 의하면 조선 초, 중기에 .. 2012. 9. 27.
불령산 청암사 불령산 청암사 대한불교 조계종 제8교구 직지사 말사인 청암사는 신라 헌안왕3년(859) 도선국사가 건립한 고찰이다. *일주문* 원주(圓柱)를 나란히 세워 다포계 양식으로 평방과 창방을 짜올린 팔작지붕의 문입니다. 일주문은 세속의 세계를 벗어나 부처님의 세계를 들어서는 첫번째 관문.. 2012. 9. 24.
승보(僧寶)의 영원한 도량 조계총림 송광사(松廣寺) 승보(僧寶)의 영원한 도량 조계총림 송광사(松廣寺) *저녁예불* 삼보종찰 순례길을 나선 어머니들의 정성은 이곳에도 머문다. 이들이 모운 손의 바램만큼 새해 모든일이 잘 이루어지길 바라면서.. 저녁예불을 마치고 빠져나간 그들의 기운은 송광사에 남아 있는지 오래 오래 훈훈하다. *송광사 일주문 편액* 조계산(曹溪山) 북서쪽 자락에 자리잡은 송광사는 우리나라 삼보사찰의 하나인 승보사찰(僧寶寺刹)의 근본도량으로서, 한국불교와 역사를 함께해온 유서깊은 고찰이다. 이곳은 신라 말 혜린(慧璘) 스님이 창건한 후 고려시대 보조국사(普照國師) 지눌(知訥) 스님이 주석하며 정혜결사(定慧結社) 운동을 일으킨 곳이자 열여섯 분의 국사(國師)를 배출한 도량으로, 현대의 법정스님에 이르기까지 고승들의 발자취가 고스란히 간직되어 .. 2012. 9. 21.
송광사/불일암 불 일 암 *불일암 오르는 길* 무소유란 아무것도 갖지 않는다는 것이 아니라 불필요한 것을 갖지 않는다는 뜻이다. 우리가 선택한 맑은 가난은 넘치는 부보다 훨씬 값지고 고귀한 것이다. 법정스님 <산에는 꽃이피네> 중에서 <불일암 일주문인 격인 대나무로 만든 문> <법정스님.. 2012. 9. 19.
통도사 나라의 큰 절, 불교의 종가 영축총림 통도사 *통도사 일주문* 영축산 통도사(靈鷲山 通度寺)라고 쓴 현판 좌우의 불지종가(佛之宗家) 국지대찰(國之大刹)이라는 주련이 통도사의 사격을 일러준다. '불지종가’는 부처님 진신사리를 봉안했으므로, ‘국지대찰’은 나라의 으뜸가는 절이므.. 2012. 9. 17.
설악산 영 시 암(永矢庵) *영 시 암* 영시암은 인제군 북면 용대리 백담사에서 봉정암쪽으로 약 3.5km쯤 올라간다. 이 절은 효종(孝宗)조에 영의정을 지낸 김수항의 아들인 삼연 김창흡 선생이 최초로 창건(1709년)했다고 하며, 처음에는 삼연정사(三淵精舍)라 하였다가 뒤에 영시암(永矢庵)이라 했다고 한다. 영시(永矢)란 세상을 영원히 떠난다는 의미이다. 현재의 영시암은 1950년 6.25전쟁으로 인하여 소실된 이후 폐허가 되었던 것을 1992년에 백담사 주지로 있던 김도윤(金道允) 스님이 다시 복원하여 현재에 이른다. 조선조의 당쟁은 때로는 나라의 위기를 가져오기도 했다. 많은 선비들이 사화(士禍)의 소용돌이 속에서 죽어갔고, 화를 피하기 위해 첩첩산중으로 피했다. 숙종16년(1689)에 있었던 기사환국(己巳換局)은 왕비 인현.. 2012. 9. 15.
설악산 백담사 설악산 백담사 *금강문* 백담사의 정문이 금강문(金剛門)으로, 내부 좌우에 사천왕상을 봉안하였다. 솟을문(問) 사찰의 문(門)은 보통 세 문으로 구성된다. 사찰의 입구에 있는 일주문과 그 문을 들어서면 바로 부처님이 계신 도량임을 나타내는 천왕문, 그리고 부처님이 설법하고 계신 내.. 2012. 9.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