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범여(梵如)의 世上사는 이야기

일반 계시판233

이제 滿秋의 기운이 지나고 초겨울의 기운이... 이제 만추(滿秋)의 기운은 사라지고 초겨울의 기운이... 몇일전 천둥과 번개속에 밤에 내린비는 새로운 한주의 시작을 한것 움추러들게 만들고... 이렇게 차가운 바람과 싸늘한 기온이 한껏.... 아! 가을이... 가는구나~~~이렇게~~~ 그래도 ~~~~~~~~~~~~~~~~ 겨울 문턱의 하늘도 가을하늘 만큼이나 파아란~~~맑.. 2010. 11. 15.
中年이 되면 이런것들을 더 그리워 합니다 中年이 되면 이런것들을 더 그리워 합니다 색깔 진한 사람 보다는 항상 챙겨 주는 은근한 친구의 눈웃음을 더 그리워 하며 바보 같이 우울할 때면 그 친구의 눈웃음이 그리워 전화를 합니다 눈만 뜨면 만나지 못해도 늘 언제나 그 자리에 있는지 확인하기 좋아하고. 늘 사랑한다 좋아한다 말을 못 해도 그것이 사랑이라는 걸 우리는 압니다. 우울한 날은 괜스레 차한잔 나누고 싶어하며 할 이야기도 별로 없으면서 얼굴이라도 보고 싶어합니다. 말없는 차 한잔에서도 좋아하는 건지 사랑하는 건지 읽을 수 있고, 물어 보지 않을 수도 있으며, 말할수도 있고, 감출수도 있으며 모르는척 그냥 넘어갈 수도 있고, 아는척 하고 달릴 줄도 압니다. 참을 줄도 알고 숨길 줄도 알며 모든 것들을 알면서 은근히 숨겨 줄 줄도 압니다. 중년이.. 2010. 11. 13.
立冬이 지난지도 벌써 닷새째... 겨울은 빠르게 다가오는데... 단풍 엽서 / 정호순 이 가을 그대에게 단풍엽서 한 장 보내네 그대, 이 엽서 받거들랑 답장일랑 하려 마시게 이따금 소식 전해오는 갈바람이 심통이 나 남아 있는 그리움 마저 앗아갈지도 모르니 아~ 어느사이 겨울의 시작 立冬도 닷새나 지나고 창틈으로 스며드는 아침 바람이 어느새 가을이라기엔 너.. 2010. 11. 12.
^*^♡ 사랑의 바이러스 ♡^*^ ^*^♡ 사랑의 바이러스 ♡^*^ 01월 에는 가장 깨끗한 마음과 새로운 각오로 서로를 감싸 줄 수 있는 `따뜻한 사랑`이고 싶고... 02월 에는 조금씩 성숙해지는 사랑을 맛 볼 수 있는 `성숙한 사랑`이고 싶고... 03월 에는 평화스런 하늘 빛과 같은 거짓없는 속삭임을 나눌 수 있는 `솔직한 사랑`이고 싶고... 04월 에는 흔들림 없이 처음 만났을 때의 느낌으로 대할 수 있는 `변함없는 사랑`이고 싶고... 05월 에는 싱그러움과 약동하는 봄의 기운을 우리 서로에게만 전할 수 있는 `욕심많은 사랑`이고 싶고... 06월 에는 전보다 부지런한 사랑을 전할 수 있는 `한결같은 사랑`이고 싶고... 07월 에는 즐거운 바닷가의 추억을 생각하며 마주칠 수 있는 `즐거운 사랑`이고 싶고... 08월 에는 .. 2010. 11. 11.
○사람은 희망에 속느니보다 절망에 속는다○ ○사람은 희망에 속느니보다 절망에 속는다○ 스스로 만든 절망을 두려워한다. 무슨 일에 실패하면 비관하고 이젠 인생이 끝장난거라고 생각해 버린다. 그러나 어떠한 실패 속에서도 희망의 봄은 달아나지 않고 당신이 오기를 어느 삶의 길목에서 기다리고 있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사람의 굳은 .. 2010. 11. 10.
미소에는 마음이 따뜻해지고 .. -♡- 미소에는 마음이 따뜻해지고 -♡- 미소에는 마음이 따뜻해지고 풍요로워지는 기분 좋음이 있습니다. 한 번도 만난적 없고 알지도 못하는 누군가가 보내주는 한순간의 미소에도 아주 조금이지만 움직이는 것이 사람의 마음입니다. 미소라는 사랑은 확실히 우리의 마음을 움직입니다. 그래요. 미소는 사랑이고 또한 마음을 움직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미소에는 미소가 돌아오면 행복합니다. 미소와 미소가 오고 가는 만큼 행복은 더욱더 부풀어 오릅니다. 미소는 미소짓는 사람 자신을 기분 좋게 만듭니다. 미소를 눈으로 보는 것도 기분 좋습니다. 그 미소에 주위의 미소가 합해지면 더욱 더 기분좋게 더욱 더 풍성하게 사랑이 부풀어오릅니다...^^* 오늘도 즐겁고 행복한 시간 되세요..^^* 2010. 11. 8.
마당 뒷곁에 뒹구는 아가손 닮은 단풍잎 ... 아! 어느새 이렇게 가을이 가는구나 마당 뒷곁에 뒹구는 아가손 닮은 단풍잎 .. 까만 포도위 노오란 은행잎 하나두울 가을 바람에 휫날리고... 하이얀 입김 사이로 그대 향한 그리움.. 살며시 피어나는 상큼한 십일월의 새로운 한 주 입니다 아 그렇게 하루이틀..세월은 가고... 시원한 갈바람 사이로 못다한 시월의 향기가 하나두울 마지막 잎새되어 내안에 그리움으로 붉게 물들어 갑니다 십일월 속에 하나, 둘, 셋의 나뭇잎이 후두둑 바람에 떨어질 때마다... 아! 가을이 가는구나. 아! 또 이렇게 가을이 가는구나 하늘과 바람. 구름과 강물은 흘러갑니다. 자연처럼 자연스럽게 살고 싶어집니다. 가을처럼 내면의 푸르름으로 간직되고 싶습니다. 흘러가는 세월을 벗삼아 산다는것이... 자연스럽지만 얼마나 힘든지 그대는아시.. 2010. 11. 8.
행복이라는 찻잔에... 행복이라는 찻잔에 행복이라는 찻잔에 달콤한 설탕 대신 님에게 보내는 나의 뜨거운 입맞춤을 넣겠습니다. 쓰디쓴 커피 대신 보고픔에 까맣게 타버린 님에게 보내는 이 애타는 그리움을 넣겠습니다. 부드러운 프림 대신 님에게 보내는 나의 이 가슴 시린 한 방울의 눈물을 넣겠습니다. 그리고 사랑이.. 2010. 11. 4.
안 부 ♡˚。 안 부 ───♡˚ 때로는 안부를 묻고 산다는 게 얼마나 다행스런 일인지 안부를 물어오는 사람이 어딘가 있다는 게 얼마나 다행스런 일인지 그럴 사람이 있다는 게 얼마나 다행스런 일인지 사람 속에 묻혀 살면서 사람이 목마른 이 팍팍한 세상에 누군가 나의 안부를 물어준다는 게 얼마나 다행스럽고 가슴 떨리는 일인지 사람에게는 사람만이 유일한 희망이라는 걸 깨우치며 산다는 건 또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나는 오늘 내가 아는 사람들의 안부를 일일이 묻고 싶다 2010. 11.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