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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범여(梵如)의 世上사는 이야기

일반 계시판233

봄이 오고 있네 봄이 오고 있네 봄이 오는 소리 들려 오네 봄이 오는 냄새 향긋하게 풍겨 오네. 새 생명을 잉태하고 온 세상을 황홀하게 단장할 빛나는 보석을 품고 아지랑이 나폴 나폴 살랑살랑 실바람 타고 부리나케 오고 있네 눈이 시리도록 파릇파릇한 싱그러운 빛으로 오고 있네. 세상천지 어디엔들 찾아 오지 않는 곳 없겠지만은 잊지 않고 꼭 찾아 왔으면 하는 곳 그늘진 삶의 모퉁이에서 삶의 희망과 용기를 잃고 추위에 떨고 있는 사람들 서늘한 가슴에도 따스한 봄이 푸르른 희망으로 찾아오면 좋겠네.절망으로 누워 있는 그들 가슴 가슴에도 푸른 새싹들이 꿈으로 돋아나고 화려한 봄꽃들이 기쁨의 꽃으로 만발했음 좋겠네. 여인네들의 옷깃에도 헐벗은 나뭇가지에도 깊은 산속 졸졸졸 흐르는 시냇물에도 사뿐히 내려 앉을 봄이여! 다가 올 이 .. 2011. 3. 10.
가슴아픈 인생길 ♠가슴아픈 인생길 ♠ 앞만 보고 걸어 왔는데 무언가 좋아지겠지 바라고 살았는데 해는 서산에 걸리고 칼바람에 눈발도 날린다. 돌아보면 아득한 길 첩첩이 쌓인 높고 낮은 산 저 고개를, 저 산허리를 어떻게 헤치고 살아 왔을까. 끈질긴 생명력이 대견키도 하지만 가슴에 치미는 회한이 크지 않는가. .. 2011. 3. 4.
2011년2월28일 길상사, 법정 스님 1주기 2011년2월28일 길상사, 법정 스님 1주 평생 걸식했던 수행자 법정. 무소유의 삶으로 잘 알려진 법정스님의 1주기를 추모한다. 형형색색의 만장도 꽃상여도 없이,말빚조차 털어버리고 훌훌 떠났다. 가시는 길까지 本來無一物 그대로였다. 그는 육신을 버리고 진리의 몸을 이룬 法身 이다. 그는 오래전에 .. 2011. 3. 2.
왜? 산에 가야 하는가? 왜? 산에 가야 하는가? 사람은 산을 걷는 것만으로 만병이 치유 된다. 인간은 태초에 산을 걸으며 발전해 왔다. 걷지 않으면 병이 생긴다. 나이가 들수록 산에 가야만 한다! 이유는 사람도 자연이라 자연과 조화를 이루어야 하기 때문이다. 산속에서 품어내는 음이온 등 여러 물질이 사람의 모든 질병에 자연 치유 능력을 주기 때문이다. 문명의 이기는 자연을 파괴하고 자연과 멀어지는 도시 사람들은 산행과도 멀어졌다. 부족한 운동을 산행으로 보충 하라 이것이 자연의 섭리에 따르는 것이다. 사람과 자연과의 인연이 태초부터 그러하다. 산행은 인간의 숙명이다. 태초 인류는 산에서 태어났고 산에서 살았다. 농부도 알고 보면 산에서 나무를 하는 산사람과 같은 생활을 하였다. 현대인은 산을 떠나 별로 걷지 않고 편한 생활을 .. 2011. 2. 27.
아들에게 쓴 어느 어머니의 글 ◈§ 아들에게 쓴 어느 어머니의 글 §◈ 아들아! 결혼할때 부모 모시는 여자 택하지 말아라 너는 엄마랑 살고 싶겠지만 엄마는 이제 너를 벗어나 엄마가 아닌 인간으로 살고 싶단다 엄마한테 효도하는 며느리를 원하지 말아라 네 효도는 너 잘사는 걸로 족하거늘.. 네 아내가 엄마 흉을 보거든 네 속.. 2011. 2. 16.
조선시대 122세 할머니의 장수비법 조선시대 122세 할머니의 장수비법 순창군, 문화 콘텐츠용 공모작 발표 (순창=연합뉴스) 홍인철 기자 = 유달리 장수(長壽)에 관심이 많았던 조선 11대 왕 중종은 전북 순창에 사는 122세의 조씨(趙氏) 할머니의 장수 비결이 몹시 궁금했다. 중종은 조 할머니를 만나 장수의 비법을 직접 듣고 싶었으나 나이.. 2011. 2. 10.
오바마 대통령의 '51초간의 침묵' 오바마 대통령의 '51초간의 침묵' 버락 오바마 대통령! 나는 그가 늘 신선해 보여서 좋다. 옷을 잘 입고, 웃는 모습이 가을날의 시원한 바람 한 줄기 같아서 좋다. 말을 할 때의 표정이 진지할 때나, 때로는 장난스럽게 코믹할 때도 왠지 그가 멋 있어 보인다. 그는 이른 새벽에 일어나 한 시간씩은 꼭 운.. 2011. 2. 4.
설날에 대한 추억 설날에 대한 추억 설날을 손꼽아 기다리던 때가 있었다. 설빔 ,새 신발, 새 음식. 세뱃돈까지 그날은 명절 이상이었다. 모처럼 실컷 먹고 주머니까지 훈훈했으니 깍깍깍 울안 감나무에서 깨금발로 까치 까치 설날 노래하던 녀석은 말 그대로 길조였다. 설을 앞두고 연거푸 잠을 설쳤지만 그럼에도 눈망.. 2011. 2. 1.
새해 복 많이 받으소서 ★辛卯年 새해 설날 새아침..날마다 좋은날 되소서 우리네 인생도 한번만 사는데 누군가를 사랑할 때 우리는 세상이 아름답다고 노래를 하지요. 모처럼 사랑하는 멀리있는 온가족이 함께 만나는 아름다운 행복이 가득한 날... 이날이~~바로~~우리네 명절 아름다운날~설~이라네요 아름다운 사랑을 나누.. 2011. 2.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