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佛 敎 ♣/聖地巡禮22 노고단 품안에 안긴 화엄성중의 불국토 - 화엄사와 천은사 성지순례 일시:2018년 5월 26일 장 소: 구례 화엄사와 천은사 일대 법보신문사에서 주최하는 삼국유사 성지를 찾아 떠나는 인문학 기행을 2번째로 따라 나서는데 이번에는 노고단 품에 안긴 조계종 제19교구 본사 화엄사와 말사인 천은사로 향한다 아침 07시 조계사에서 출발한 버스에서 남수연 기자의 인사와 문화재 전문위원이신 주수완박사님의 해박한 지식으로 구례사와 천은사에 대한 사전 설명을 해주시는데 정말 잘 왔다는 생각이다 서울을 출발한 버스는 천안~논산간 고속도로 탄천 휴게소에서 잠깐동안 휴식을 취한 후에 다시 화엄사로 향하는데 날씨는 정말 화창하고 좋긴 하지만 한 여름을 방불케하는 무더운 날씨이다 11시가 다 된 시간에 화엄사 주차장에 도착하여 가람으로 향한다 대한불교조계종 19교구 본사 화엄사(華嚴.. 2018. 5. 28. 석가모니의 佛國土 - 범어사와 통도사 일시:2018년 3월 24일 장소:범어사와 통도사의 석가모니의 불국토를 찾아서 법보신문사가 주관하고 문화재 전문위원인 주수완 박사가 진행하는 “삼국유사 성지를 찾아 떠나는 인문기행”이란 프로그램으로 진행하는 성지순례에 참석하기 위하여 이른 아침에 조계사에서 출발하여 부산으로 향하는데 전국적으로 뒤덮인 미세먼지 탓에 숨쉬기조차 힘들긴 해도 오늘이 불교의 4대 명절중에 하나인 부처님 출가재일이라 또 다른 의미가 있는듯 하다...버스에 오르니 열흘전 스리랑카를 같이갔던 도반들도 보여 반갑기가 그지없다 거기다가 리딩을 맡은 남수연기자가 동행하여 더없이 반갑기만 하다 범어사 가람 배치도 범어사(梵魚寺)는 대한불교 조계종 제14교구 본사로 100개가 넘는 말사와 10개의 산내 암자를 관리하는 해동의 화엄10찰중 하.. 2018. 3. 26. 南方 佛敎의 法燈 - 스리랑카를 찾아서(6) 성지순례 마지막 날 벤토타 리조트에서 마지막날 잠을 푹자고 일어나니 인도양의 쪽빛바다가 시원스레 보인다 리조트 안 수영장인데 그냥 뛰어들고 싶은 느낌이다. 외국 여행을 많이한 듯한 일부 도반들은 수영복을 가져 왔는지 수영을 즐기고 있다 어제 만났던 경비원은 엄지 손가락을 치켜들며 같이 사진을 찍자고 한다 스라랑카 남서해안은 세계적인 휴양지로 유명하다 콜롬보에서 남쪽으로 16Km 떨어진 곳에 세계적인 휴양지 벤토타가 있다. 정부지정으로 내셔날 홀리데이 리조트로 개발된 곳이다. 콜롬보에서 남쪽끝 갈레까지의 남서해안은 경치가 좋기로 으뜸이다. 해변을 따라 야자수가 그림처럼 늘어서 있고 오염되지 않은 바다는 보석처럼 반짝인다. 주로 해변가에는 마치 원두막 같은 엉성한 집에 사는 빈민가가 많은데 지난번 쓰나미가 .. 2018. 3. 16. 南方 佛敎의 法燈 - 스리랑카를 찾아서(5) 벤토타 해변에서의 휴식 캔디에서 이곳 벤토타로 와서 깔끔한 리조트에서 여장을 풀고 리조트 앞의 바닷가로 나가본다 벤토타(Bentota)는 스리랑카의 서부, 콜롬보와 갈레 사이에 있는 휴양지로 주요 관광도시는 아니고 유럽인들이 간간히 휴양을 즐기는 곳이라고 한다. 해변의 파도가 좋아 서핑을 즐기는 사람들이 간혹있으며 해안에 가보면 서핑을 가르쳐 주는 사람들도 있다 스리랑카에서 마지막날 묵을 벤토타 리조트의 모습 리조트 수영장의 모습 바닷가 가는 길 뭔 나무인지 모르겠다...캔디 출신인 싱할라족 가이드도 나무 이름을 모른단다 리조트 직원들의 모습 인도양의 푸른 바다 벤토타의 바다는 파도는 세지만 바다는 깊지 않아서 튜브없이도 수영을 즐길 수 있는 곳이다 저녁을 먹고 인도양 해변을 걷는데 참으로 물은 깨끗하다.. 2018. 3. 16. 南方 佛敎의 法燈 - 스리랑카를 찾아서(4) 성지 순례 4일차 어제 불치사를 둘러보고 2~3km 정도 떨어진 주택가의 숙소에 도착하여 저녁 식사를 끝낸 후에 피로를 풀기위해 호텔내에 있는 발 마사지 샵에 가서 마사지를 받는데 말이 통하지 않아 애를 먹는다...손짓 발짓으로 해결하는데 마사지 실력은 별로이다 아침에 일어나 식사시간 전에 호텔 주위를 돌아 보는데 비가 내리기 시작한다. 캔디의 번화가는 인공 캔디 호의 북쪽과 서쪽으로 뻗어 있는데 이 길을 중심으로 불치사나 박물관등의 볼 만한 곳과 철도 역, 버스 터미널 등의 공공시설이 집중되어 있다. 호수의 남쪽과 동쪽은 호반 가까이 까지 완만한 능선이 연결되어 있어 산길을 따라 한적한 주택지가 들어서 있으며 비교적 잘 사는 가정 주택이 많고, 게스트 하우스를 겸하고 있는 곳도 적지 않다. 또 불치사 .. 2018. 3. 16. 南方 佛敎의 法燈 - 스리랑카를 찾아서(3) 성지 순례 3일차(숙소:하바라나 빌리지) 이른 아침에 숙소에서 일어나 바로앞에 있는 호수로 걷는데 쪽배를 타고온 원주민이 배를 타라고 한다 이곳은 2000년에 스리랑카 성지순례 왔을때 묵었던 세계적인 건축 설계사 제프리바워가 디자인한 호텔로 유명한 간달라마 호텔을 연상케 할 만큼 친환경적이다 호기심에서 룸메이트인 모 대학 교수님과 같이 배를 탔다. 한 30분간 호수 주변을 태워주고는 1인당 20달러를 달라고 한다 스리랑카는 인도 대륙의 끝자락에서 22km 바다 건너 자리한 작은 섬나라로 하늘에서 내려다 본 섬의 생김새가 눈물과 흡사해 누군가가 스리랑카를 ‘인도의 눈물’이라고 했다 관광객을 상대로 하는 상점에 들어가 보면 스리랑카 지도 모양을 소재로 한 상품이 심심찮게 보인다 루비, 사파이어로 만든 목걸이.. 2018. 3. 16. 南方 佛敎의 法燈 - 스리랑카를 찾아서(2) 스리랑카 2일차 (하바라나 빌리지) 스리랑카에서 2일째 밤을 보내고 아침에 일어나니 열대지방이긴 해도 생각보다 그리 덥지는 않다. 룸메이트인 모 대학 교수님은 아직 일어나지 않기에 혼자 빌리지를 나와 주변 마실을 나선다 하바라나 빌리지 입구 숙소인 빌리지를 나와 마을로 향한다 도로 주위는 우리나라 70년대 모습과 비슷하다 빌리지에서 1km 정도 걸어서 나오니 조금 시내(?)처럼 보이는 곳이 나온다 길가에 있는 불상의 모습 건축을 하는 사람이라 목재소에도 관심이 많다 동네사람들이 모닥불에다 차를 끓여 마시는 모습이 신기하다 사람들이 대체적으로 맨발이다 버스 정류장 주변의 모습 삼륜차도 많이 보인다 스쿨버스 복권방도 보인다 자전거 수리점 혼자서 바나나도 사먹고... 흰두교인의 집 도로 주위에는 이런 집들이 .. 2018. 3. 15. 南方 佛敎의 法燈 - 스리랑카를 찾아서(1) 5박 8일간의 스리랑카 불교 성지순례 맨 첫날에 지난해 8월에 부탄 불교성지 순례를 주관했는 법보신문에서 주관하는 스리랑카 성자 순례에 나선다 2000년 당시 동국대학교 불교대학원 재학시절에 스리랑카 왕사스님의 상좌이셨던 란다 라타나 스님을 동행하시고 당시 8박 10일간의 성지순례를 하였는데 그 당시만 하더라도 티지털 카메라도 없었고 특별한 가이드도 없이 여행 개념으로 갔다 왔으니 당시의 기록도 없었고 기억에 남는것도 별로 없었다 이번에는 불교 유적에 해박한 지식을 겸비한 법보신문 성지탐사 전문 기자인 남수연 기자가 함께 동행한다 지난해 8월 부탄성지순례 때에 참으로 많은 것을 배우고 깨우쳤기에 무한 신뢰를 보내며 따라 나선다 스리랑카는 인도양에 있는 섬 나라이며 옛 이름은 실론(Ceylon)이며 팔크 .. 2018. 3. 15. 참 나(我)를 찾으러 은둔의 불교왕국 부탄으로 떠나다(4) 스리랑카 성지순례 5일째 3시간 반의 시차 탓인지 평소에 일어나는 생체 리듬탓에 한국시간으로 어김없이 4시반에 잠에서 깬다 한국시간으로 계산하면 새벽 1시이니...어두운 밤에 나갈수도 없고 더군더나 이 나라 밤거리에는 야생개의 천국이라는 말을 들으니 나갈 수도 없다. 그나마 다행인 건 우리 일행 17명이 왔는데 부부 아니면 일행이고 거기에 끼지 못하는 사람은 달랑 나혼자다. 그러다보니 여행사에는 싱글차지를 받지도 못하고 나에게 독방을 준다 그러니 눈치 볼 것도 없이 넓은 호텔방을 거닐다가 알아 듣지도 못하는 TV를 켜보고 하다가 날이 밝으면서 숙소인 따시 남게이 호텔을 나서 산책을 하는데 출근하는 직원들이 반갑게 인사를 나눈다 내가 이틀동안 묵어야 할 따시 남게이 호텔 앞으로 유유히 파로추 강(Paro .. 2017. 8. 20. 이전 1 2 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