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범여(梵如)의 世上사는 이야기

山經表74

령(嶺), 현(峴), 치(峙) 천(遷)에 대하여.... 령(嶺), 현(峴), 치(峙) 천(遷)에 대하여.... 참고 : 이 자료는 Okmountain.com에 올려진 자료임 ▶山, 峰, 臺에 대한 사용기준은 개인적인 생각과 추측이라 답변이 조심스럽습니다 臺는 큰 바위로 형성된 봉우리를 뜻하고 특별히 경관이 좋은 곳에 이름을 붙이는 경우도 있습니다 峰은 여러 봉우리로 이뤄진 산의 각 봉우리에 주로 사용된 듯 하며, 山은 봉우리의 집합체이거나 독립된 봉우리일 때 사용한 듯 합니다 그러나 이런 명칭의 사용도 아래 고개 등의 답변처럼 사용기준이 확실치 않습니다 고개에 관한 대략적인 설명을 자료를 인용하여 올립니다 고개를 나타내는 지명은 한자어로 령(嶺), 현(峴), 치(峙) 천(遷) 등이 있고 우리말은 재, 고개 등이 있다. 이들 용어의 뚜렷한 사용 기준은 아직 확.. 2012. 2. 9.
여암 신경준의 지리사상 여암 신경준의 지리사상 양보경 /성신여자대학교 지리학과 교수 18세기의 지리학과 신경준 학문의 내용과 수준은 그 시대의 생활양식의 구조와 지식의 축적 속에서 형성된다. 조선시대의 자연과 공간, 지리에 대한 인식체계의 변화는 조선 사회의 생활양식의 변화와 지식의 축적을 반영하는 것이라 할 수 있다. 조선시대에 자연, 지리의 중요성을 학문적으로 정리하고 체계화하고자 하는 노력은 조선 후기에 들어 본격적으로 진행되었다. 조선 후기 사회의 역동적인 변화가 지역 내지 국토의 공간구조 변화와 밀접한 관련을 맺고 있음을 인식한 실학적 지리학자들이 이를 주도하였다. 이러한 작업은 지리학의 다양화, 계통지리학적인 전문화의 추구가 이루어지고 있었음을 보여 주는 것이기도 하다. 특히 18세기는 조선 후기 문화의 꽃이 활짝 .. 2012. 2. 8.
지리학자이자 실학자인 여암 신경준... 그는 누구인가 지리학자이자 실학자인 여암 신경준... 그는 누구인가 우리 지역 전북 순창읍 남계리에 가면 신말주후손세거지가 있다. 이 곳은 조선후기에 우리 지리의 발달에 많은 공헌을 한 여암 신경준 선생의 생가이기도 하다. 여암 신경준 선생은 신말주 선생의 11대 후손이다. 신경준 선생은 조선의 지리체계를 바로 잡는데 많은 업적을 남겼지만 그는 실학자이면서도 국어에 더 능통했다고 한다. 늦은 가을, 산경표의 위대함과 여암 신경준 선생의 지리에 대한 사랑과 숨결을 느껴보고자 한다. 여암 신경준 선생이 없었다면 우리의 산줄기는 어떻게 알려졌고 또 어떤 방법으로 산길을 걸어가고 있을까 그는 조선의 지리 역사에 있어서 최대의 금자탑을 세운 인물이라 해도 손색이 없을 것이다. ☞ 신말주후손세거지(기념물 제86호) 소재지 : 순.. 2012. 2. 7.
『산경표』를 다시 펴내면서 『산경표』를 다시 펴내면서 하나의 문헌이 지니고 있는 사회적 가치는 시대의 변화와 필요, 재인식의 결과에 따라 달라지기 마련이다. 사회 전체에 큰 영향을 미치던 문헌이 시간이 지남에 따라 사람들로부터 외면당하고 그 반대로 무관심 속에 묻혀 잇던 자료가 새롭게 평가받는 경우도 있다. 『산경표』는 80년대 중반부터 비록 일부에서나마 주목하고 있는 지리서이다. 『산경표』의 문헌적 가치는 무엇보다 이 책이 우리 고유의 지리인식에서 비롯된 산줄기 이름이 있었다는 사실을 뚜렷한 활자를 통해서 처음으로 확인해주는 데 있다. 그리고 백두대간, 장백정간 등이 책에 나타나는 산줄기 이름이 우리가 배웠고 또 그렇게 믿으면서 현재에도 사용하고 있는 태백산맥, 소백산맥 등의 명칭과 다르다는 점에서 매우 충격적이기도 하다. 오늘.. 2012. 2. 7.
백두대간과 산맥, 그 차이 산에 자주 다니는 사람들이 쓰는 '백두대간'이란 말이 있다. 대부분 알고 사용하겠지만 우리가 어린 시절 지리교과서에서 배운 '산맥'과 무슨 차이가 있을까? 이 의문에 대한 접근과 분석을 한번 해보자. 우리가 배운 교과서엔 한반도는 태백산맥을 중심으로 14개의 산맥으로 구성돼 있다고 했다. 일본인 지질학자 고토분지로가 개념을 정립했다고도 돼 있다. 그러면 백두대간은 또 어디서 나왔고, 산맥과의 차이는 뭐란 말인가? 우선 산맥에 대해서 여태 나온 설명에 대해 다시 한번 살표보자. 산맥은 고토분지로가 한반도의 자원을 침탈하기 위한 목적으로 한반도의 땅밑 지질을 중심으로 엮은 체계를 말한다는 게 일반적이다. 땅밑 같은 지질이 연속된 지형을 파악하고, 거기에 산맥 이름을 붙였다는 설명이다. 근대 지질학적 관점에서.. 2012. 1. 19.
산맥지도 인간형상으로 창조된 한반도의 산맥은 뼈대로서 골격(骨格)을 뜻하는 것이며, 인간의 경우 허옇게 센머리를 백두(白頭)라 하고 이와 함께 뇌를 감싸고 있는 두개골도 백두(白頭)라고 칭하는데, 백두 즉 두개골산맥에서 목뼈산맥(경추산맥)과 등뼈산맥(척추산맥)을 거쳐 지리산까지 끊임없이 이어진 산맥 전체를 일러 우리의 선조들이 백두대간(白頭大幹)으로 밝혀놓은 산맥지도의 지명(地名)이 시사하고 있는 계시적인 뜻 속에 한반도의 창조신비(創造神秘)가 내포되어 있다는 것이다. 다시 말해서 조선왕조의 영조 때 팔도 산천도리(山川道里)에 정통했던 신경준(申景濬) 선사께서 편찬한 산경표(山經表)에 한반도를 형성하고 있는 15개의 큰 산줄기를 1대간(大幹), 1정간(正幹), 13정맥(正脈)으로 구분하였고, 백두산에서 두륜산‧금.. 2012. 1. 19.
수준원점, 수준점, 표고점, 삼각점 설명 * 수준원점, 수준점, 표고점, 삼각점 설명 1. 수준원점 고도란 기준면으로부터 어느 지점까지의 수직 거리를 말하는데 이것을 표고(標高), 해발(海拔)이라 한다. 기준면(M.S.L ; mean sea level)은 고도를 결정하는 데 표준을 삼기 위한 것이며 해수면의 평균 수위를 말한다. 우리나라의 고도는 육지에서는 인천만의 평균 해면을, 제주도에서는 제주만의 평균 해면을 기준한 것이다. 이 기준면 설정은 1914년부터 1916년까지 인천항의 조위(潮位) 측정을 해서 평균 해수면을 산정하였다. 수준 기점(인천시 중구 항동 1가 2번지)을 결정하여 잠정적으로 국토의 표고 기준치로 이용하고 있는데 그 후 이 기점을 기준으로 정밀 수준 측량을 하여 표고 원점 26.6871m 를 결정하였다. 이것이 현재 우리나.. 2012. 1. 17.
영남지역의 지맥과 기맥 영남지역의 지맥 [낙동정맥에서 동해로 분기되는 지맥] 1. 아구지맥 : 삿갓봉(삼척. 울진) ○ 구간 : 삿갓봉~아구산~비래봉산~울진엑스포공원 ○ 거리 : 31.0km ○ 수계 : 광천, 왕피천 북쪽 2. 금장지맥 : 918봉(백암산 북서 4km : 영양. 울진) ○ 구간 : 918봉~금장산~망양정 ○ 거리 : 37.0km ○ 수계 : 왕피천 남쪽 3. 화림지맥 : 명동산(영양. 영덕) ○ 구간 : 명동산~국사당산~화림산~봉화산~강구 ○ 거리 : 31.0km ○ 수계 : 오십천 북쪽 4. 내연지맥 : 7091.봉(성법령 서쪽 : 포항 죽장) ○ 구간 : 709.1봉~내연산~동대산~삿갓봉~오십천 ○ 거리 : 45.0km ○ 수계 : 옥계천. 오십천 남쪽 5. 비학지맥 : 성법령 서쪽 300m(포항 죽장) .. 2012. 1. 17.
산경표 낙남정맥의 끝은 구지봉이다. 산경표 낙남정맥의 끝은 구지봉이다. 어느 산행기에 다음과 같은 내용이 있어 살펴본다. 낙남정맥 1구간 .............동북으로는 낙동강, 남서로는 섬진강과 남해를 가르며 남부해안을 따르는 분수령이다. 산경표의 `낙남정맥`은 `영운리고개`에서 3.2km 떨어진 324m의 `분성산`에서 끝난다. 그러나 지도 어디에도 `분성산`은 없으니 옛 지명을 찾는 것이 시급하다 할 것이다. 현재 일반적으로 걷는 마루금은 낙동강에 가장 근접한 매리에서 시작한다. 출처 http://www.okmountain.com/travel_kboard/board.html?m=view&mode=&num=30842&code=1&pg=3&col=&sw= 산경표의 낙남정맥은 불모산-구지산-분산으로 끝난다.지금의 산이름으로 보면 용지봉-.. 2012. 1. 11.